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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혈 이식, 물질대사 장애 억제에 효과적"
[ 2007년 12월 12일 01시 22분 ]
혈연 관계가 없는 기증자로부터 제대혈 이식을 받을 경우 유전적 물질대사 장애 어린이의 생명 연장에 기여한다는 연구 결과가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회의를 통해 발표됐다.

일반적으로 골수 이식은 장기 부전(organ failure)으로 인해 사망 위험성이 매우 높은 신생아들의 치료 방법이나 기증자가 드물어 실질적 적용이 매우 힘든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제대혈 이식은 모든 신생아로부터 기증될 수 있으며 환자의 손상된 또는 소실된 세포 회복에 기여하는 줄기세포라는 미숙 세포를 포함하고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노스케롤라이나 듀크 대학교 비노드 프라사드 박사팀은 “인체의 만능 세포라고 할 수 있는 줄기 세포는 부분적으로 차별 또는 변형이 가능하며 이를 테면 암 치료 과정에서 손상된 면역 체계를 회복하는데 사용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박사팀은 1995~2007년 사이 생물학적으로 연관이 없는 신생아들에게 제대혈 이식을 받은 159명의 천성적 물질대사 장애를 지닌 아이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혈연 관계가 없는 제대혈 이식 수술을 통해 의학적 혜택이 관찰 됐다고 박사는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제대혈 이식은 골수 이식에 비해 더욱 용이하게 사용될 수 있는 방법이며 심각하거나 잠재적인 장기이식거부반응(fatal graft-versus-host )과 같은 합병증 위험성 또한 적다”고 덧붙였다.

박사는 “제대혈 이식을 받은 환자 중 88% 이상이 최소 1년 이상 더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치료법이 생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고 결론 내렸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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