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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경기도립의료원장 사퇴, 적극 환영"
[ 2007년 12월 12일 03시 06분 ]
2006년 11월 취임 이후 계속적인 퇴진 압력을 받아온 장대수 경기도립의료원장이 취임 1년 만에 전격 사퇴하자 보건의료노조가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했다.

12일 보건의료노조(위원장 홍명옥)는 성명을 통해 “경기도립의료원 6개 병원(포천, 의정부, 파주, 수원, 안성, 이천)지부는 장대수 경기도립의료원장의 퇴진을 적극 환영한다”면서 “경기도립의료원의 발전과 도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대수 원장은 취임 1년 동안 “경기도립의료원을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신증축과 리모델링 등을 전면 중단시켜 경기도립의료원 발전과 공공의료 강화를 가로막았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보건노조는 특히 “올해 3월 경기도가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에서 111억3천만원을 신고한 최고 재력가이고 1억2천만원의 고액 연봉자이면서도 상습적인 공짜진료에 법인카드까지 남발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공공의료기관장으로서 능력과 도덕적 자질이 의심스러울 뿐만 아니라 경기도립의료원 파행운영으로 경기도립의료원 전 직원들로부터 퇴진압력을 받아왔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성명에 따르면 경기도립의료원은 10년동안 3000억원의 재원을 투입해 신증축 등 현대화 사업 등의 계획을 추진해왔지만 지난해 장대수 의료원장 부임 이후 경기도립의료원 현대화사업은 잠정 중단된 상태라는 것.

이에 보건노조는 “공직자로서 부적합한 장대수 의료원장의 사퇴문제를 마무리하고 그동안 중단됐던 파주병원의 신증축을 추진하기로 한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결단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보건노조는 “경기도립의료원을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 육성 발전시키기에 부족했던 장대수 원장이 퇴진함에 따라 이제 경기도립의료원 현대화 계획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파주병원의 신증축과 관련해서는 이들은 “중단됐던 파주병원 신증축을 시작으로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 역할 강화를 위해 수원병원 및 4개 병원에 대한 신증축사업 또한 차질없이 추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방의료원의 존재가치와 정체성을 다시 되새기고, 의료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지역주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의 새로운 발전을 모색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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