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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 방문 年평균 16회…OECD國 2배
[ 2007년 12월 12일 03시 18분 ]
우리나라 국민들이 지난 한해 병·의원을 찾은 횟수는 입원 1.3회, 외래 14.7회 등 평균 16회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2일 공동 발간한 '2006 건강보험 통계연보'에 따르면 건강보험 대상자 4740만9600명의 의료기관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1인당 평균 16일 진료를 받았다.

이는 전국민 건강보험 적용 후 건보 통계 집계가 시작된 지난 1990년 7.9일과 비교할 때 2배 이상 의료이용이 증가한 것으로 OECD국가 평균인 7.3회에 비교해서도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입원치료 사유 1위 질환은 치질로 지난해 21만4507명의 입원환자가 발생했다. 이어 폐렴(15만8480명), 노인성백내장(15만6829명), 설사 및 위장염(11만4761명), 급성충수염(9만9187명) 순였다.

외래진료는 급성기관지염 환자가 917만1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급성편도염(799만8000명), 감기(564만9000명), 치은염 및 치주질환(558만7000명), 치아우식증(526만명)이 뒤를 이었다.

2000년과 비교했을 때 △혈관운동성 및 알레르기비염(207만명→397만명) △본태성고혈압(186만명→369만명) △급성 부비동염(173만명→335만명) △피부사상균증(99만명→226만명)이 대폭 증가했다.

또 건보 적용인구의 14.3%가 알레르기질환인 아토피와 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으로 진료를 받은 경험이 있었다. 10만명 당 환자수는 2002년 1만1541명에서 1만4289명으로 23.8%가 증가했다.

연간 진료비가 100만원 이상인 환자는 686만명으로 14.5%를 차지했으나 진료비 비중은 64.2%(18조2000억원)나 됐다.

한편, 건강보험료는 18조8106억원이 걷혔고 급여비는 21조5880억원이 지출됐다. 1인당 연간 39만6775원을 부담하고 45만5360원을 보장받은 셈으로 혜택률은 1.15배다. 정부는 일반회계 2조8698억원, 담배부담금 9664억원 등 모두 3조8161억원을 지원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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