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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 외국인 진료시스템 구축
[ 2007년 12월 13일 02시 47분 ]
‘24시간 외국인 메디컬 센터’로 지정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원장 강성학)이 외국인 환자들의 진료 편의를 돕기 위해 내부 직원 교육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외국인 환자 유치에 많은 국내 병원들이 앞 다퉈 뛰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 환자 내원 시 각 상황에 따라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환경을 구축한다는 의지다.

13일 가톨릭대하교 의정부성모병원측은 “산부인과를 비롯해 각 임상과 의료진들이 자문위원으로 적극 참여해 이번에 ‘병원기본생활영어’ 발간하게 됐다”면서 “임상과별 실용 회화와 의학 용어 중심으로 제작됐다”고 밝혔다.

“지난 11월말께 진행됐던 협력 병원장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방침을 정했고 안내서 500부는 가톨릭중앙의료원 등 소속 8개 병원 등에도 배부할 계획”이라는 게 병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는 지난해 24시간 외국인 진료시스템을 구축한 이래 꾸준히 외국인 환자가 늘어난 데 따른 것.

의료관광 활성화를 꾀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와도 연계를 도모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정된 의정부성모병원의 ‘24시간 외국인 메디컬센터’는 경기도가 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나 유학생, 외투기업 임직원 등 외국인들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여건 개선을 위해 마련한 종합지원대책.

병원측에 따르면 100여개의 병∙의원과 의료협력체계를 갖춘 경기북부 지역의 유일한 대학병원으로 환자 중심의 의료체계를 갖추기 위한 노력이 경기도 지정 ‘24시간 메디컬 센터’의 밑거름이 되기도 했다.

여기에 향후 병원은 내방 외국인 환자에게 24시간 진료 및 응급처리를 할 수 있도록 외국인진료소 및 응급의료센터에 영어가 가능한 전담의료인력을 1명 상시 배치할 예정이다.

또 외국인 진료업무와 협력병원과의 진료협력 네트워크 구축∙운영, 협력병원의 외국인 진료인력에 대한 교육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전담 코디네이터를 1명 이상 지정하게 된다.

“외국인 진료 지원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본관동 재배치 시 확장 이전해 외국인 진료환경을 개선시킬 것”이라는 것.

병원 관계자는 “이번 영문안내서 발간으로 외국인 환자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제화 시대를 대비해 많은 외국인 환자를 유치 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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