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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연말 맞아 '사랑의 손길' 잇달아
[ 2007년 12월 14일 03시 12분 ]
연말을 맞아 제약사들이 봉사활동과 성금 기탁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각 제약사들이 임직원을 중심으로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펼쳐나가며 불우이웃 돕기에 여념이 없다.

대원제약은 최근 서울적십자사, 광진구청과 공동을 서울광진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사진 左]

회사 임직원 100여명과 적십자 봉사원 30여명이 참석한 행사는 3시간여에 걸쳐 배추 1000여 포기에 달하는 김장을 담가, 적십자사가 지정한 광진구내 20개 행정동의 저소득층 200세대에 전달됐다.

또한 안국약품은 최근 신입사원들이 지체장애 이용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 中]

이들은 장애인들과 함께 앨범 만들기, 요리와 체조교실 활동지원, 휠체어 청소 등의 활동을 펼쳤으며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한 '웃음을 잃은 사람들' 영상자료 관람 등을 진행했다.

현대약품 역시 중앙연구소 연구원들이 장애우 자립 일터인 파주 어유지 농원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규현 소장을 비롯한 35명의 연구원들이 참가한 봉사활동에서는 장애우들과 함께 배추 800여포기 김장을 했으며 봉사활동을 마치고 농산물을 구매했다.

이와 함께 한국오츠카제약은이 MBC 창사 특집 프로그램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을 통해 불치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1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오츠카제약이 기탁한 성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 난치성 질환 등으로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에게 전달되며 경제적 상황으로 인해 치료조차 받지 못하는 주변의 소외 아동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일에 쓰이게 된다.

일동제약 역시 불우한 이웃들을 위한 성금 기탁에 동참했다.

일동제약 직원들은 지난달 27일 십시일반으로 모은 2000만원의 성금을 화상환자후원회(회장 현인규)에 전달했다.[사진 右]

화상환자들은 대부분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등 사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기 때문에 지난 2004년부터 회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월급의 0.1%씩을 매달 적립해 마련한 성금 일부를 기탁하게 됐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제약계 관계자는 "최근 연말을 맞아 제약사들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 및 성금 기탁에 앞장서고 있다"며 "제약사들의 이런 활동으로 조금이나마 소외된 이웃들이 따듯한 겨울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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