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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일라프라졸 효과' 주가 상승
[ 2007년 12월 17일 21시 45분 ]
일양약품의 신약 일라프라졸의 중국 시판허가 획득이 시장에 알려지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회사에 따르면 자체 개발한 차세대 항궤양제 '일라프라졸'이 중국 FDA 당국에서 신약허가를 획득하고 시판에 돌입하게 된다.

이 소식이 시장에 알려지자 일양약품의 주가는 오늘 하루 상승세를 지속하며 17일 종가기준으로 전일대비 3800원 증가한 6만 2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올해 최고 8만 3000원까지 치솟았던 일양약품의 주가는 최근 일라프라졸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점차 가라앉으며 4만원 초반대까지 하락했었다.

하지만 지난 주 일라프라졸이 중국 시판허가를 획득할 것이라는 소문이 시장에 퍼지며 13일의 경우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12일 종가에 비해 현재 1만 1500원이나 상승한 상태다.

또한 일양약품은 일라프라졸의 중국 시판허가와 함께 또 하나의 호재를 남겨두고 있다.

현재 일라프라졸의 국내 신약승인 신청을 완료한 상태로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신약승인에 별다른 장애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라프라졸의 국내 신약승인이 이뤄진다면 또한번 크게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이다.

증권계 관계자는 "최근 일양약품의 주가가 숨고르기를 마치고 다시한번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시판허가와 함께 향후 국내 신약승인이라는 호재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시장의 기대가 반영, 향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현재 중국의 항궤양제 시장이 H2수용체 및 PPI 시장만도 연간 약 7000억 시장으로 추산되고 있다"며 "이런 시장에서 어느정도 성적을 거둘지에 관심을 두지 않을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제약계 뿐만 아니라 증권계 역시 관심을 두고 있는 일라프라졸이 중국에서 시판하게 되면 어떤 성적을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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