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학 분야에서 연구비 수혜 상위 대학은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SCI급 논문 발표 수도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순으로 높았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은 17일 2006년도 전국 4년제 대학 연구활동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대는 의약학 분야 연구비 수혜와 SCI급 논문 발표 수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서울대학교는 지난해 총 연구비 519억2733만4000원을 받았다.
연세대학교는 370억2181만6000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성균관대는 272억3770만3000원으로 3위였다.
학문분야별 연구비 총액이 의약학 3415억원(13.6%)인 것을 감안하면, 상위 3개 대학에 상당액의 연구비가 집중된 것을 알 수 있다.
4위는 경희대(197억3723만6000원), 5위 아주대(165억345만4000원), 6위 전남대(152억7295만2000원), 7위 가톨릭대(108억8059만9000원), 8위 충북대(104억2193만2000원), 9위 울산대(102억9306만3000원), 10위 원광대(98억8483만1000원) 등이었다.
학문분야별 연구과제수는 공학이 2만2534건(38.2%)로 가장 높았고 의약학은 7253건(12.3%)로 조사됐다. 과제당 평균 연구비는 공학이 5800만원, 자연과학 5200만원, 복합학 5500만원, 의약학 4700만원, 농수해양학 4200만원 등이었다.
여기서 복합학은 뇌과학, 인지과학, 여성학 등 기존의 학문분야로 분류되지 않은 학문을 말한다.
이 외 SCI급 논문 발표 수는 공학분야 9020편(47.4%), 자연과학 4681편(24.6%), 의약학 3977편(20.9%)로 세 분야가 다른 학문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한편, 서울대학교는 의약학 외에도 공학, 자연과학, 농수해양학, 복합학, 사회과학 분야에서 가장 많은 연구비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학문분야 SCI급 논문 발표 수에서도 서울대학교는 3117편(1인당 1.78편)으로 압도적이었고 2위는 연세대학교로 1292편(1인당 0.76편)이었다.
성균관대학교는 전체 SCI급 논문 발표 수 상위 5위권 대학에는 들지 못했지만 의약학 분야에서만큼은 강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