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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도 높아진 이대목동병원 '응급진료'
[ 2007년 12월 18일 02시 19분 ]
이대목동병원 응급의료센터가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이대목동병원 CQI경진대회에서 ‘응급의료센터 내원환자의 만족도 향상’이란 주제를 발표한 응급의료센터팀은 지면부문 수상을 차지했다.

병원은 올해 초부터 그간 다급한 응급진료 환경 등의 이유로 ‘제대로 된 설명을 듣지 못했다’는 환자들의 불만을 불식시키기 위해 응급진료 설명서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이대 이정화 외래간호과장은 “응급센터에 오는 많은 환자들과 가족들은 당황한 상태이기 때문에 천천히 설명을 해도 잘 기억하지 못한다”며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설명은 환자의 상태와 대처방안 등인데 이를 주지시키기 위해 응급진료 설명서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응급진료 설명서는 급성위장염 등 각각의 진단에 대한 응급처치 내용과 예상되는 합병증, 귀가 후 주의사항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적혀있으며 환자와 보호자 및 설명의사의 확인란이 있다. 이로 인해 더욱 확실한 의사소통이 가능, 확인 절차가 철저해진 셈이다.

이 과장은 “응급진료 설명서를 만들기 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했는데 회의 시간마다 각 진료과 교수들에게 환자 설명서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설명했고, 지금은 교수들의 협조덕에 체계가 잘 잡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입원환자 대부분이 응급센터를 거쳐 가는 것이 사실인데 각 진료과마다 응급진료 설명을 환자에게 하지 않으면 입원을 할 수 없도록 하고 있을 만큼 의무화됐다는 것이 이 과장의 설명이다.

이 과장은 “이런 제도가 정착된 이후 환자들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만족도가 높아졌고 지금은 이대병원의 이미지도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지속적인 친절교육과 설명강화를 강조해 병원의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입원환자들이 편하고 기분 좋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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