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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기관, CT 증가율 최고-재촬영률 최소
[ 2007년 12월 18일 03시 17분 ]
작년 한 해 동안 CT 촬영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종별 요양기관 중 종합전문병원으로 조사됐다. 또 종합전문병원은 전원환자 재촬영의 감소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2006년도 CT 촬영 청구실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다빈도 100상병 기준으로 종합전문병원이 2005년 대비 증가율이 11.4%로 가장 높았고, 뒤를이어 종합병원은 12.9%를 나타냈고, 병원 및 의원급은 오히려 각각 12.2%, 19.3% 감소한 결과를 보였다.

전원환자 재촬영 감소폭은 종합전문병원이 가장 컸으며 병원, 종합병원, 의원 순이었다.

심평원 관계자는 “CT 촬영건율이나 전원환자 재촬영율을 요양기관 종별로 비교했을 때 의원급 일부 진료과에서 요양기관 간 편차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며 “따라서 CT 촬영건율 및 재촬영률이 높은 요양기관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개선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CT 촬영을 많이 하는 100대 상병을 기준으로 분석한 전체 요양기관 CT 촬영건율은 7.31%로 2005년도에 비해 증가했으나, 전년대비 CT 촬영건율 증가폭은 2005년 14.6%에서 2006년 3.7%로 10.9%p로 줄어들었다.

전체 요양기관 전원환자 재촬영율 역시 2006년 20.7%였는데 이는 2005년 24.0%에 비해 3.3%p 감소한 것이다.

CT 촬영건율의 증가율이 감소한 원인에 대해 심평원 관계자는 “CT 추구관리 통보에 따른 의료기관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개선효과가 있었다”며 “또한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의 품질관리 검사로 인한 장비 질의 향상으로 전원환자 재촬영율이 감소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MRI가 2005년 1월부터 보험급여 되면서 급여가능 상병에서의 유의한 대체촬영의 영향도 있었던 것 같다”고 언급했다.

요양기관 신고자료를 토대로 한 국내 CT 장비현황을 분석한 결과 2006년도의 CT 장비는 1629대로 전년대비 72대가 늘어났고, 특히 종합병원급 이상에서의 장비보유대수가 증가했다.

또한 2006년도 요양기관 전체 CT 찰영건수는 총 271만 건이었고 CT 금액은 5260억 원이었는데 이는 전체진료비의 2.4%에 해당한다.

이외에도 2006년 한 해 동안 CT를 가장 많이 촬영한 상병은 2005년과 동일하게 추간판장애였고, 다음으로 위암, 머리 내 손상, 뇌경색증, 간암 순이었다.
김영남기자 mah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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