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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피임제에 HIV 경고문구 추가 조치
[ 2007년 12월 20일 00시 38분 ]
미국 보건 당국은 피임젤, 폼, 필름, 삽입 기구 등을 만드는 회사들에게 해당 제품들이 AIDS를 비롯한 성전염성 질환으로부터 사용자들을 보호하지 못한다는 경고 문구를 추가하도록 조치했다.

FDA는 살정자제로 사용되는 nonoxynol 9를 포함한 OTC 제품에 대해 해당 경고문구가 추가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이언스&메디컬 프로그램 책임자 자넷 우드콕 박사는 “미국 식약청은 최근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N9(스탠드 얼론 피임제)이 성전염성 질환들로부터 충분한 보호 역할을 한다는 잘못된 이해를 바로잡기 위해 최종 규정을 발효시킬 것”이라고 언급했다.

2003년에도 경고를 제안한바 있는 FDA의 이번조치는 아프리카와 타일랜드에서 대규모로 진행된 연구 결과에 근간을 둔 것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피임제를 사용한 여성들은 HIV 로부터 보호되지 못했으며 위약을 복용한 여성들에 비해 HIV 에 대한 위험성이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FDA의 새로운 경고에 따르면 해당 제품들은 질이나 직장을 더욱 자극해 HIV/AIDS에 대한 위험성을 더욱 높이며 피부 조직의 자극 또한 바이러스의 인체 내 침투를 수월하게 해 위험성을 증가시킨다고 한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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