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5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이화의료원 '임금삭감' 파업 등 일촉즉발
[ 2007년 12월 24일 03시 05분 ]
이화의료원이 노조에 ‘임금삭감’을 제시한 가운데 노조는 “병원이 제시한 삭감 비율은 터무니없다”며 병원이 입장을 고수할 경우 파업도 불사 않겠다는 강경 입장을 밝혔다.

지난 11월 중순 이화의료원 중장기발전방향을 발표한 이화의료원은 11월 말경 적자해소를 위해 목동병원 의료진 및 일반직 10%, 동대문병원 24%의 임금을 차등 삭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관련, 노조 관계자는 “목동병원은 적자병원도 아닐뿐더러 오히려 흑자인데 동대문병원과 함께 묶어 임금삭감을 한다는 병원측의 입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목동병원은 임금삭감 없는 0%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동대문병원은 10여 년 전부터 만성적자로 인한 경영악화 때문에 어느 정도의 임금삭감은 각오하고 있지만 임금 24% 삭감은 터무니없다”며 “현재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교섭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병원측은 노조의 제안을 받아들이기 곤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노조는 지난 21일 의료원장실 복도에서 항의집회를 갖고 반발 강도를 높이고 있다.

더욱이 오는 28일까지 투쟁을 진행하고 진전이 없으면 내년 1월 조정신청과 함께 15일 이후에는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는 강경 입장을 밝혀 병원과의 대립은 계속될 전망이다.

노조는 “지금은 병원과 계속 교섭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교섭이 잘 진행되면 파업을 하지 않겠지만 계속 입장을 고수한다면 전면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강경한 자세를 취했다.

이어 노조는 “서현숙 의료원장님과 직접 면담은 하지 않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며 “진전은 없지만 교섭은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노조 관계자는 “현재 동대문병원은 뒤숭숭한 소식으로 인해 침울한 분위기”라며 “하루빨리 교섭이 잘 진행돼서 ‘동대문병원 문제가 빨리 해결됐으면’ 하는 많은 이들의 바람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임금삭감 소식이 전해지자 병원 내부에서도 불안한 분위기가 감지됐다.

이화의료원 한 관계자는 “동대문병원이 어렵다는 것은 예전부터 알던 얘기이기 때문에 해결하기 위한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그것이 임금삭감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당황스럽다”고 토로했다.

다른 병원 관계자는 “이 문제는 하루아침에 끝낼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결정권자가 신중하게 검토하고 결정해줬으면 좋겠다”며 “아직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아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더욱 불안한 것은 사실”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대의료원과 노조측은 오늘(24일) 오후 2시부터 임금 삭감 등에 대한 협상을 진행한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