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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자 2만2천명, 국내 병원 중 독보적"
[ 2007년 12월 24일 03시 14분 ]
“청심국제병원은 올해 벌써 2만명이 훨씬 넘는 해외환자가 방문, 국내에서 가장 많은 해외환자를 유치한 곳이다. 이는 자연친화적 환경 및 시설, 양·한방 협진 등 국제 경쟁력을 갖춘 매력적인 의료기관이기 때문이다.”

차상협 병원장은 23일 데일리메디와 만난 자리에서 지난해 1만8000여명에 이어 올해 벌써 2만2000명의 해외환자가 방문한 청심국제병원은 이미 국내를 넘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있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차 병원장에 따르면 실제 병상수는 250여개에 불과한 이곳 병원은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종합검진센터와 재활치료센터, MRI, CT 등 첨단의료장비와 5성급 호텔을 연상시키는 각종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03년 7월 청심병원 개원이후 2006년 청심국제병원으로 개명을 통해 해외환자 유치에 본격 나서게 됐다. 이는 이미 해외에서 양·한방 협진진료 요법의 우수한 성과와 친환경 병원으로 인식되어졌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미래 시대는 치료중심의 의학에서 예방의학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시대적 패러다임 전환을 예견, 오염돼 있는 도심에서의 치료와 과도한 도시권 병원집중화에서 벗어나 자연과 더불어 심신을 치유하는 자연 친화적 치료법에 집중한 결과이기도 했다.

우선 초기질병 발견만이 건강한 삶을 보장한다는 생각에 종합검진센터를 국내최고의 시설로 구축했다. 풍요로운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과 함께하는 청심만의 종합검진 패캐지 상품은 서울에 비해 가격은 낮으면서도 고품격의 정밀한 검진과 휴식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동양최고수준의 재활치료센터는 물리치료실, 운동치료실, 작업치료실, 소아치료실, 언어치료실 등과 국내 최고 규모를 자랑하는 수 치료실로 구성돼 수준 높은 재활치료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차 병원장은 “청심국제병원은 해외환자가 국내에서 가장 많다고 하니까 국내 환자는 보지 않는 병원이 아니냐는 질문을 종종 받곤 한다”며 “하지만 환자비율로 보면 역시 국내환자가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제 의료서비스 수준에 맞추려 노력하다 보니 국내 환자든 해외환자든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에 환자들에게는 혜택이 확대되고 병원은 경쟁력이 향상되는 윈윈 효과를 누릴수 있다.

그가 손꼽는 병원만의 특장점을 들자면 실질적인 양·한방 협진 진료다. 서양의학과 한의학이 상호 협진하기 쉽지 않은 것이 국내 의료계의 현실이다.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오늘날 진정한 의미의 양·한방 협진을 실현하게 됐다.

병원에 입원 환자는 주 2회 이상 양·한방 의사들이 함께 회진하면서 상호 완충적 치료법을 제시하면서 진료에 임하고 있다. 실제 한쪽 치료보다 현진치료가 약 20% 이상의 개선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병원 내 통계가 증명하듯 무엇보다 치료를 받는 환자의 보호자들이 협진치료에 만족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아직까지 의료관광의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는 싱가포르나 태국 등에 비하면 갈 길이 멀기 때문에 차근차근 준비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약 40여명의 해외의료진이 함께 일하고 있다. 까다로운 국내 의료법에 따라 한국의사, 간호사, 의료진원 관련 자격증을 모두 취득했거나 준비 중이다.

차 병원장은 “올해 국내 유일의 민관의료관광협의체인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를 창립하는데 청심국제병원도 뜻을 함께 했다”며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한국의 해외환자유치사업에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을 겪으면서 축적한 해외환자 관련 정보를 협의회 회원 기관들과 공유, 한국이 의료강국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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