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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내년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 모셔라"
[ 2007년 12월 24일 23시 47분 ]
내년 열린 의료계의 굵직한 행사에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를 초대하려는 의료계의 물밑 작업이 한창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내년은 의사협회 창립 100주년을 맞는 해인만큼 의협 차원에서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참석에 대한 기대가 더욱 크다. 의사단체의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기회인 까닭이다.

현재 의사협회가 계획 중인 대규모 행사는 2008년 5월 10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와 11월 100주년 기념식, 10월 세계의사총회 등이다.

의협 관계자는 “현재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는 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 등에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를 초대하려고 추진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또 의협과 함께 대한병원협회도 오는 정기총회에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참석을 추진 중이다. 900여 개의 회원 병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병원협회 가장 큰 행사인 만큼 상황이 허락한다면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를 ‘모시고 싶은’ 분위기다.

내년 한 해에만 3~4개의 큰 행사들이 연달아 개최되는 셈인데, 그렇다면 과연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이 중 한 곳이라도 참석을 수용할 지도 관심사다.

현재 의료계 내부에서는 세계의사총회 참석을 가장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일본에서도 천황이 직접 참석, 자리를 빛냈던 국제적인 행사인 만큼 우리나라도 대통령의 참석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예상이다.

의료계 고위 관계자는 “일전에 세계의사총회 참석을 부탁했더니 이명박 당선자가 흔쾌히 긍정적인 답을 주셨다”면서 “이명박 당선자의 참석 의지는 확인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 당선자를 초대하려는 현재 계획들은 어느 때보다 의료계가 새 대통령을 환영하고 있다는 의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근주기자 gj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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