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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산병원 "웰빙센터로 거점병원 패권"
[ 2007년 12월 25일 21시 57분 ]
"철저한 친환자 중심의 진료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병원의 센터화가 반드시 필요하고 고대안산병원은 단기적인 플랜뿐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센터화 실현에 역점을 둘 것이다."

최근 데일리메디와 만난 자리에서 고대안산병원 최재현 원장이 이 같은 내용을 주요골자로 하는 고대안산병원의 마스트플랜을 소개한 바 있다.

최 원장이 밝힌 친환자 중심 진료 실현의 가장 큰 몫을 담당하게 될 것은 바로 웰빙센터. 즉 각 질환별 센터를 한 곳에 모아 운영하는 것이다.

안산병원 관계자는 "웰빙센터는 병원 장기 마스트플랜에 속하는 것으로 2015년 완성을 목표로 현재 발 빠른 준비 중에 있다"며 "웰빙센터가 실현된다면 고대안산병원은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우뚝 서게 될 것이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최고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안산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웰빙센터는 15층 규모의 건물로 지어질 예정이고 그 부지로 현재 안산병원 운동장과 장례식장 앞쪽 등 두 곳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데 장례식장 부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

웰빙센터에 들어설 질환별 센터는 암센터를 중심으로 ▲소화기센터 ▲심혈관센터 ▲호흡기센터 ▲수면센터 ▲척추질환센터 ▲피부미용 및 성형제건센터 등이 예상되며 기존의 센터들도 이 곳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안산병원 관계자는 "웰빙센터가 건립되면 본관 등을 비롯한 기존 건물은 병동으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며 "폭증하는 이 일대 인구를 고려 그만큼 늘어나게 될 환자수요에 적극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안산병원은 최 원장의 취임과 함께 최근(12월 13일 기준) 95.4%의 병상가동률을 기록했다. 최근 10년간 연평균 병상가동률 85.7%에 비하면 약 10% 높은 수치로 비약적인 상승이라고 할 수 있다.

안산병원 관계자는 "원장을 필두로 전 의료진 및 직원이 하나로 뭉쳐 있다"며 "이 같은 추세가 앞으로도 유지된다면 안산병원 성장의 고공행진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최근 안산병원은 초진 및 응급환자, 협진환자의 편의를 위해 기존보다 30분 앞 당겨서 진료를 시작하고 있다. 이러한 진료 시스템의 원조는 최재원 원장인데 이미 오래전부터 최 원장이 자발적으로 실시해오던 것이었다.

뿐만 아니라 응급실의 경우 진료 부원장이 직접 나와 진두지휘를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며 응급환자 및 중환자의 원활한 진료를 위해 주말과 연휴에 관계없이 충분한 수의 보직자들이 항시 대기하고 있다.
김영남기자 mah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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