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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2008 채용 전망 ‘흐림’
[ 2007년 12월 26일 02시 29분 ]
2008년에는 제약사들의 인재 채용활동이 올해보다 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취업포털 사이트 인크루트가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2008년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제약업종은 올해보다 3.1% 채용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응한 26개 제약사가 올해 2436명을 채용했지만 내년에는 2360명으로 채용규모를 줄이겠다고 응답한 것.
이는 내년에 채용규모가 8.1% 감소할 것으로 나타난 금융업종에 이어 전체 업종 가운데 채용규모 증가율이 두 번째로 낮은 것이다.
업종별로는 올해 1033명을 채용한 물류운수 분야가 내년에 1109명을 채용한다고 응답, 가장 높은 5.9% 증가율을 보였다.
기타제조(5.9%↑), 석유화학(5.3%↑), 식음료(4.0%↑), 기계·철강·조선(2.6%↑), 정보통신(2.2%↑) 등이 채용규모를 늘리는 것으로 집계된 반면 금융, 제약을 비롯해 전기전자(1.7%↓), 건설(0.9%↓) 등이 채용인원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채용규모로는 전기전자가 가장 많은 7735명을 채용할 것으로 조사됐으며 기계·철강·조선(5272명), 금융(4880명), 정보통신(3603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기업들의 보수적인 채용 기조 속에 대규모 채용을 진행하는 제조업종의 채용 감소 추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앞으로 고용없는 성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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