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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차, 신장암 위험성 낮춘다"
[ 2007년 12월 26일 02시 20분 ]
커피와 차 섭취가 신장암 위험성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Cancer誌를 통해 발표됐다.

13개 이전 연구 결과를 취합한 이번 연구 결과 커피 및 차는 신장암 억제 효과가 있는 반면 우유나 소다, 주스의 항암 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53만469명의 여성과 24만4483명의 남성이 참가한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에 세 잔 이상의 커피를 섭취하는 것은 한잔 이하 섭취하는 경우에 비해 신장암 발생 위험성을 16% 정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하루에 8 온스 정도 차를 마시는 것은 한잔도 섭취하지 않는 경우에 비해 신장암 발생 위험성을 15% 정도 낮춘다고 이번 연구는 제시했다.

하버드 대학 메디컬 센터 이정은 박사팀은 “커피나 차가 신장암을 억제하는 직접적인 메커니즘은 이번 연구를 통해 제시할 수 없었으나 의학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사는 “커피나 차는 혈당 통제 호르몬 인슐린의 인체 민감성을 증가시킨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인슐린 수치가 신장 암 위험성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는 “항산화물질(노화방지)을 포함하고 있는 커피와 차는 신장암발전 과정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며 "흡연, 고혈압 등의 요인들을 감안한 후에도 이 연관성은 유지됐고 후속 연구를 통해 직접적인 메커니즘 규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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