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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 남성, 파킨슨씨병 위험성 높아
[ 2007년 12월 26일 03시 08분 ]
발기부전과 파킨슨씨병 사이에 상관 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하버드대학 공공보건학 시앙 가오 박사팀은 “심장 박동이나 소화 등 무의식의 신체 기능을 관할하는 자율 신경계(autonomic nervous system)가 파킨슨씨 질병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자율 신경계에 의해 통제되는 발기기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시앙 가오 박사는 “중요한 문제는 ‘발기부전 증상이 파킨슨씨 질병 발생의 지시자 역할을 하는가’”라고 말했다.
박사팀은 Health Professionals Follow-up Study 의 데이터를 이용해 1986년에 총 3만2616명의 파킨슨씨 질병이 없었던 남성들을 추적 조사했다.
2000년도에 이 남성들은 각각 다른 기간 동안에 발기부전에 관한 질문지를 완성했으며 박사팀은 1986년 이전의 발기 부전과 1986~2002년 사이의 파킨슨씨 질병 위험성의 상관 관계를 분석했다.
16년 동안의 조사한 결과 200여명의 남성이 파킨슨씨 질병을 진단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박사팀은 1986년의 발기 기능이 매우 좋았던 것으로 보고된 남성들과 비교해 발기 부전을 보고한 남성들의 경우 파킨슨씨 질병의 위험성이 3.8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사팀은 “나이와 BMI 수치, 흡연, 카페인 섭취, 당뇨병 여부와 발기 기능에 연관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 할 것”이라며 “그러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와 같은 요인들과 상관 관계는 현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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