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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 흡연, 아이들 알러지질환 가능성 높여"
[ 2007년 12월 28일 00시 33분 ]
유아 시기 담배 연기에 노출 됐던 소아의 경우 특정 알러지 질환으로 고통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Thorax 誌를 통해 발표됐다.

전문가들은 “'직·간접 담배 연기에 대한 노출이 천식 질환 위험성을 증가시킨다'는 점은 익히 알고 있었으나 일반적으로 알러지 질환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었다”고 말했다.

스웨덴 연구진에 의해 진행된 최근 연구에 따르면 갓난 아이 시절 부모의 담배 연기에 노출됐던 4세 아이들은 먼지나 고양이 알러지와 같은 실내 알러지 뿐만 아니라 음식 알러지 가능성 또한 매우 높다는 것.

스톡홀름 칼로린스카 인스티튜트 에바 라네로 박사팀은 “간접 흡연이 아이들의 기도 감염과 긴말한 연관성이 있을 수 있다”며 “이것이 알러지 유발 물질에 대한 민감도를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는 1994~1996년 사이 갓 태어난 아이가 있는 4000 가정을 토대로 진행됐으며 부모 중 한 명이 아이 생후 2개월, 1년, 2년 되는 시점에 흡연을 했다. 그리고 4세 되는 해 일련의 알러지 종류(먼지, 음식, 고양이 등)에 대한 항체 검사가 혈액 검사를 통해 이뤄졌다.

그 결과 박사팀은 “생후 2개월 시점에서 담배 연기에 노출됐던 아이들이 실내 공기 또는 음식에 대해 항체를 가질 확률이 28%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기도의 이른 점막 손상이 아이들의 알러지에 대한 민감성을 높인다는 이론을 지지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부모들이 아이들 앞에서 흡연을 자제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를 제시한다”고 결론 내렸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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