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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의료기관평가 구심점 역활 톡톡"
[ 2007년 12월 28일 21시 50분 ]
“의료기관평가에서 간호사들은 구심점이 돼 진료 전반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13개 전문간호사 분야에 QI간호사가 포함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

28일 한국QI간호사회 김은경 회장[사진]은 “의료기관평가를 비롯해 QI간호사는 예전의 편협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진료 프로세스를 전반적으로 다루고 있다”며 “역할이 커지는 만큼 전문간호사로 진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피력했다.

김은경 회장은 “그 동안 학술대회와 연수교육 등을 통해 QI간호사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왔다”면서 “때문에 의료기관평가는 간호사들에게도 또 다른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치러지고 있는 의료기관평가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크다.

특히 김은경 회장은 “의료기관평가에서 중대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간호사에 대한 전반적인 대우가 열악하다”고 아쉬움을 피력했다.

더욱이 의료기관평가에서 각 병원들이 좋은 성적을 받으려고 모의 도상연습까지 벌이는 등 과열 경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간호사들이 업무 가중으로 극심한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호소한 사례도 부지기수.

이에 장기적인 계획 수립 아래 평가기간 동안 간호사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최우선적 과제로 꼽고 있다.

김은경 회장은 “의료기관평가를 통해 병원이 발전할 수 있는 만큼 간호사들에 대한 적절한 대우와 보상이 필요하다”면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서로가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료기관평가는 정상 괘도에 올라 3년 주기로 시행되고 있지만 의료의 질을 정확하게 평가해야 한다는 요구의 목소리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아울러 김은경 회장은 “보완해야할 부분도 있지만 의료기관평가의 80%는 구조적인 면을 갖췄다고 본다”면서 “이제는 진짜 진료 질 향상을 위한 소프트웨어 구축에 만전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은경 회장은 “의료기관평가를 무조건 업무 부담으로 여길 것이 아니라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면서 “그래야만 간호사의 사회적 인식은 물론 간호사 자신의 성취도도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양적인 성장 뿐만 아니라 의료의 질 평가와 향상을 위한 적극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QI간호사는 의료의 질적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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