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학년도 정시모집이 28일 최종 마감된 가운데, 최상위권 의대들은 소신 지원으로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다. 또 일부 의대의 지원율이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 대부분 의대들은 높은 ‘인기’ 속에 지난해와 비슷한 경쟁률을 보였다.
일찌감치 접수를 마감하고 28일 현재 1차 정시모집 합격자를 발표한 서울대는 의예과 27명 모집에 137명이 지원, 5.07: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에 최종 발표된 경쟁률은 3.77:1이었다.
연세의대도 올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연세대 의예과는 43명 모집에 143명이 지원, 4.2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39명 모집에 121명이 지원, 경쟁률 3.10:1이었다.
성균관의대는 17명 모집에 60명이 지원, 3.53:1의 경쟁률로 최종 마감됐다. 지난해 3.87:1 보다는 다소 낮아진 수치다.
고려대 의예과는 37명 모집에 114명이 지원해 3.08:1의 경쟁률을 보였는데, 지난해 2.21:1에 비해 경쟁률이 대폭 상승했다. 가톨릭 의예과는 31명 모집에 89명이 지원해 2.8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울산의대는 27명 모집에 75명이 지원, 2.78: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한양대의대는 34명 모집에 159명이 지원, 4.68:1의 경쟁률로 최종 마감됐다.
이 외 의대들의 인기는 올해에도 계속됐다.
다군에 속한 아주의대는 12.30:1로 경쟁률이 높았으며 순천향대 의예과도 모집 정원 66명에 무려 584명이 지원, 8.8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림의대는 53명 모집에 429명이 지원, 8.09: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중앙의대도 27명 모집에 156명이 지원, 5.78:1로 경쟁률이 높았다.
전남대 의예과는 가군은 27명 정원에 55명 지원으로 2.04:1, 나군은 18명 정원에 58명 지원으로 3.22: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을지의대는 3.7:1, 인제의대 1.88:1, 동아의대 2.84:1, 단국의대 4.45:1 등이었다.
이 외 관동의대 3.96:1, 건양의대 3.9:1, 대구가톨릭의대 나군 4.21:1, 다군 11.44:1, 계명의대 2.8:1 등이었다.
한편, 대학수학능력시험 물리Ⅱ 복수정답 인정으로 이번 정시 모집은 다소 연장됐으나, 의대 입시에는 특별한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