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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한올·부광 ↑…영진·종근당·삼일 ↓
[ 2007년 12월 30일 11시 20분 ]
지난 28일 2007년 주식시장이 마감한 가운데 제약주들의 주식도 전반적으로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메디가 상장제약사들의 올 한해 주가 추이를 분석한 결과 의약품지수는 3687.61포인트에서 4786.74 포인트로 29.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표 참조]

이 중 24개 제약사가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주가가 하락한 제약사는 11개에 불과했다.

주로 대형주들의 상승폭이 컸으며 특히 일양약품, 부광약품, 한올제약 등은 100%를 상회하는 경이적인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 한해 자체개발 신약인 일라플라졸의 허가 및 중국 시장 진출로 증권가를 뜨겁게 달궜던 일양약품은 올해 초 2만 1100원에서 5만 6400원으로 무려 167.3%의 상승률을 보였다.

부광약품은 1만 7700원에서 4만 300원으로 127.7%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한올제약 역시 105.2%의 상승률을 기록, 고공행진을 이어나갔다.

현대약품(67.6%), 동화약품(65.9%), 대웅제약(57.8%), 녹십자(57.6%) 등은 50%가 넘는 주가 상승률로 전체 제약주들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또한 유한양행(20만 3000원)은 제약주 가운데 최초로 주가 20만원대 클럽에 가입했으며 한미약품(16만 6000원) 역시 상승세를 지속, 20만원대 진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에 반해 전체 주식시장의 활황에도 불구하고 주가의 낙폭이 큰 제약주도 상당수 있었다.

일년 내내 경영권 분쟁으로 유명세를 탔던 한국슈넬제약은 1760원에서 795원으로 주가가 반토막 났다.

영진약품(-44.9%), 종근당(-44.5%), 수도약품(-33%), 삼일제약(-15.9%) 등은 뚜렷한 악재가 없었지만 큰 폭의 주가하락을 경험했다.

이밖에 유유(-11.7%), 중외제약(-3%), 환인제약(-13.8%) 등도 탄탄한 기업 구조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 투자자들의 애를 태웠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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