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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 BT분야 2016년까지 '2조 1843억' 투자
[ 2007년 12월 31일 23시 00분 ]
국가연구개발사업에서 생명공학(BT) 분야에 대한 투자 비중이 2004년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면서 2016년 2조 1843억원이 투입된다.

최근 과학기술부가 발간한 '2007년 생명공학백서'에 따르면 국가연구개발사업 중 BT분야에 대한 투자는 2004년 12.9%에서 2006년 16.2%로 계속 증가했다.

백서에 따르면 BT산업에 대한 투자는 2004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국가 R&D 토탈 로드맵(Total Roadmap)에는 중장기적으로 BT에 대한 정부 투자 비중을 높이는 것으로 설정돼 향후 BT 분야의 연구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이 중 국내 바이오신약 관련 기업들의 연구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일부 벤처기업의 연구개발 수준은 거의 선진국 수준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제약기업들의 연구개발은 신규성 있는 제품 개발보다 기존의 제품을 모방하거나 개량하는 연구에 많은 투자가 이뤄지는 실정. 연구개발 투자 규모도 선진기업에 비해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2007년부터 2016년 중 사업 확대와 연구개발, 공공 인프라 확충, 바이오 신산업 창출 등 신규 사업에 총 14조 288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2011년 연구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각각 9382억원과 3382억원이 들어가고, 2016년 1조 5509억원과 6334억원 등 총 2조 1843억원이 계획돼 있다.

같은 기간 동안 총 13만 7900명의 생명공학 분야 석·박사 인력을 배출할 예정. 이중 보건의료분야는 27.9%를 차지한다.

또 생명공학 기술이 일상생활과 산업 전반에 깊숙이 자리 잡은 바이오경제(bioeconomy)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에 대비한 정부의 생명공학 육성 정책과 더불어 생명과학, 보건의료, 바이오융합, 농축산·식품 등 분야별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과기부는 "기업의 연구개발 투자 확대와 대학과 연구소의 우수 연구결과 창출, 정부의 연구개발 및 산업화 지원, 민간자본의 지속적인 투자 등이 필요하다"며 바이오의약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필요한 요소를 설명했다.

이어 "현 시점에서 바이오산업의 선진화를 앞당기는데는 이런 다양한 요소들이 적절히 융화될 수 있는 국가적 시스템과 효율적인 방법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섭기자 phonmuze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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