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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제약시장 제네릭 최대어는 '리피토'
[ 2008년 01월 01일 21시 48분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오는 2009년까지 특허권 만료예정인 의약품 물질특허가 62건에 달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후 새해 제약계의 화두는 역시 '제네릭'이 될 전망이다.

진흥원은 지난 1일 '08~09년 특허권 만료예정 물질특허정보 분석결과'를 산업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www.khidi.or.kr)에 공개했다.

이에 따라 국내 제약사들은 이 자료를 활용, 매출을 증대할 수 있는 제네릭 생산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중 올해 제네릭 의약품 시장에 최대어가 될 한국화이자제약의 고질혈증치료제 리피토(성분명 아트로바스타틴)에 제약사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제약사들은 2007년 한해 플라빅스와 리덕틸 제네릭으로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연간 1000억원이 넘는 항혈전제 플라빅스의 경우 올해 초 17개 제약사들이 제네릭을 출시했으며 리덕틸 역시 7~8월 집중적으로 제네릭 제품이 출시돼 공격적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제네릭 최대어가 될 리피토는 지난해 국내 매출액이 약 800억원으로 플라빅스와 노바스크에 이어 3위의 처방액 규모를 자랑하는 오리지널 의약품이다.

이런 리피토의 물질특허는 지난 5월 끝났지만 화이자는 유사특허 출원으로 특허 만료를 2013년 9월까지 연장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에 대해 국내제약사들은 리피토의 연장된 특허에 대해 특허무효심판을 특허심판원에 청구해둔 상태로 현재 특허심판원에서는 국내제약사들에게 긍정적인 판결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현재 국내 대부분의 제약사들이 리피토 제네릭 의약품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제약사 중 동아제약과 SK케미칼, 현대약품, 안국약품, 경동제약, 대원제약 등이 리피토 제네릭 발매허가를 준비 중인 상태로 특히 동아제약의 경우 리피토와 관련한 특허무효심판(1심)에서 '특허무효'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제약계 관계자는 "2008년 제네릭 관련 최대 품목은 '리피토'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내제약사 특성상 특허만료 제품에 대한 제네릭 제품 출시는 자명한 일로 리피토의 춘추전국시대는 예정된 일"이라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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