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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통합 경기도립의료원 '경영 개선 진행'
[ 2008년 01월 02일 09시 50분 ]
경영합리화를 위해 지난 2005년 7월 경기도립의료원 6개가 통합됐다. 그 후 경영실태를 분석한 결과 손실율이 줄고 있으며 점차 경영실태가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경기개발연구원 김희연 책임연구원은 “현재 의료수익과 비용을 비교했을 때 아직 손실율이 남아 있지만 점점 손실율이 줄어들고 있고, 2007년 상반기 성과분석 결과 전반적으로 실적이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경영적 측면에서 볼 때 시간이 갈수록 손실율은 점차 줄어들면서 수익으로 돌아설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책임연구원에 따르면 수원병원의 경우 손실율은 2004년 23%, 2005년 19.4%, 2006년 17%로 점점 낮아지고 있다. 이는 도립의료원이 있는 수원, 의정부, 파주, 이천, 안성, 포천 6개 전반적인 현상이라는 것.

그는 “이렇게 경영상태가 개선되고 있는 이유는 인력배치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의료건강검진도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통합되기 전과 비교했을 때 각 의료원들이 경영성과를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07년 상반기 성과를 볼 때 환자진료실적, 의료수익, 연간실적, 수익, 비용 등 6개 병원성과가 나아지고 있는 중”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때문에 통합되기 전과 비교해서 경영상태가 악화됐다는 주장은 단편적인 표만 보고 해석한 것에 불과하다는 것.

다만 김 책임연구원은 “도립병원은 공공성과 경영성 두가지 측면을 고려해야 하는데 요즘에는 경영성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경영적 측면에서 불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는 의료원의 경우에는 극단적인 방법도 고려해야 할 필요성은 있다”고 지적했다.

의료혜택을 쉽게 받지 못한 예전에 생긴 도립병원과 시설도 좋고 깨끗한 종합병원을 비교했을 때 도립병원보다 종합병원이 경쟁력에 있어 우위라는 것은 인정해야 한다는 것.

그는 “이런 이유로 수익성이 나지 않고 가망성도 미비한 의료원인 경우에는 지역여건을 고려해서 다른 방법으로 기능을 전환하는 것도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일례로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생겼기 때문에 12개 진료과목을 모두 둘 것이 아니라 노인장기요양시설로 전환하는 방법 등을 고려해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책임연구원은 “이번 보고서는 1년이라는 시간적 한계가 있지만 장기적인 시각으로 봤을 때 보다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경기도립의료원은 경영상태 악화가 아니라 개선되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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