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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號 성장드라이브 "Let's go"
[ 2008년 01월 02일 21시 48분 ]
"고대의료원은 본격적인 경쟁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인프라 구축뿐 아니라 첨단 의료장비 도입을 통해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다."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한창 성장드라이브를 가동 중인 고대의료원이 무자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각오를 밝혔다.
고대의료원 오동주 원장(의무부총장)은 지난 2일 시무식에서 "안암·구로·안산 병원뿐 아니라 의대, 보건과학대 등도 고대라는 브랜드에 걸맞게 경쟁력이 더욱 향상될 것이다"며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직원문화를 창달해 무자년은 고대의료원 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오동주 원장의 이러한 포부는 이미 취임과 동시에 대내외적으로 천명된 바 있다. 현재 내부적으로 향후 비전과 관련해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고, 경영지표에도 이러한 분위기가 반영되고 있다.
먼저 안암병원의 경우 올 한 해 목표 중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JCI 인증을 들 수 있겠다. 고대 내부적으로는 올해 말 경에 인증을 받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는데, 오동주 원장(의무부총장)의 적극적인 의지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라는 시너지 효과가 발생한다면 인증은 무난할 것이라고 병원 관계자는 전했다.
당초 오동주 원장은 "JCI 인증 작업은 예정대로 잘 준비되고 있으며 안암병원의 인증이 완료되면 뒤이어 구로병원도 JCI 인증 준비에 돌입하게 될 것이다”고 자신감을 표한 바 있다.
실제로 오 원장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직원문화를 중요시하고, 내부고객만족에도 역점을 두고 있으므로 JCI 준비에 대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부분도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안암병원 손창성 원장 역시 “지난 한 해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아직 변화는 진행 중이다"며 "올해는 최첨단의료장비의 도입뿐 아니라 그동안 추진했던 중점사업 추진의 원년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구로·안산 병원 역시 최근 들어 발전의 가속 폐달을 밝고 있다.
구로병원의 경우 올 2월에 900여 병상을 갖춘 대형병원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현재 서울지역 남서부 일대 거점병원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데 지난해 신관 신축 및 구관 리모델링 과정에서 400여 병상만 가동하면서도 일일 외래환자 수 3500명을 넘긴바 있다.
구로병원 변관수 원장은 “올해는 신관, 본관 그랜드오픈이 이루어지는 역사적인 해로 시설 및 의료장비의 혁신과 함께 환자중심의 효율적인 진료시스템을 구축, 구로병원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일류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산병원은 향후 의료원의 전폭적인 투자를 등에 업고 경기 거점병원으로 입지를 굳힐 예정이다.
총 270억 원이 지원되는데 주로 ▲본관 3개층 증축(2008~2010, 100억 원) ▲본관 지하 주차장 증축(2008년 6월 완공, 20억 원) ▲ 암치료장비 리니악 도입(2008년 중, 100억 원) ▲3.0T MRI 도입(2008년 4월, 30억 원) ▲심장혈관 촬영기(2008년 2월, 20억 원) 등에 쓰일 것으로 예상 된다.
특히 안산병원은 최재현 원장 취임과 함께 95.4%의 병상가동률을 기록하기도 했는데, 이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병상가동률 85.7%에 비하면 약 10% 높은 수치로 안산병원의 최근 상승세가 그대로 경영지표에 나타난 것이라 볼 수 있다.
안산병원 쾌속질주의 장본인인 최재현 원장은 "지역거점병원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150억 원을 투자해 국내 최고수준 암 치료장비 ‘리니악’, ‘감마나이프’를 비롯해 ‘3.0T MRI', '심장혈관촬영기’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며 "또 내년 하반기 중에 본관 3개층 증축 및 본·별관 2층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의과대학 증축은 의학전문대학원 개설과 맞춰 이뤄진다. 또 보건과학대학의 경우는 약 60억 원을 들여 1600평 가량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의 도서관을 신축할 계획이다.
김영남기자 mah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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