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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면 부족하면 당뇨병 위험 증가"
[ 2008년 01월 03일 00시 41분 ]
깊고 편안한 잠이 제 2형 당뇨병을 예방하는데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 회보에 발표됐다.

시카고 의대 연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가장 깊은 단계의 수면인 서파수면을 방해하자 3일 만에 건강한 젊은 성인들에게서 제2형 당뇨병과 관련된 인슐린 저항성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숙면을 방해하는 것이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을 증가시키는지 확인하기 위해 수면실에서 방해 없이 이틀 동안 8시간 반씩 수면을 취한 20~31세의 성인 9명을 대상으로 연구했다.

그 후 3일 동안은 뇌파가 숙면으로 들어설 때 잠을 깨울 정도는 아니지만 숙면을 방해하기에 충분한 소음을 준 결과 전체 수면 시간의 변동 없이 약 90%의 서파수면이 감소됐다.

또한 연구팀은 각각의 피험자에게 포도당액을 투여한 후, 포도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에 대한 반응과 혈당을 측정한 결과 3일의 수면 방해 후 9명 중 8명은 인슐린 생산 증가없이 인슐린에 대한 민감도가 떨어졌다.

시카고 의대 이브 반 코터 교수는 "기존 연구에서는 숙면이 기억력과 두뇌기능에 중요하다는 보고가 있었다"며 "이번 연구는 숙면이 포도당 대사와 당뇨병의 위험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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