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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콜레스테롤, 자녀들에게 영향"
[ 2008년 01월 04일 02시 42분 ]
심혈관계 질환과 대사증후군 발생의 원인이 되는 고지혈증은 아이의 생활습관보다 부모 영향이 가장 크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상계백병원 유선미, 강재헌 교수와 질병관리본부 송지현 박사는 최근 가정의학회지에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과천지역 일부초등학교 1학년 아동의 혈청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을 미치는 부모와 아동의 요인'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 연구는 2005년 질병관리본부 학술연구 용역사업으로 수행된 소아-부모 trio연구의 일부로 과천시 소재 초등학생 1학년 남녀 108명과 그 부모 2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동 본인과 부모의 생활습관과 함께 부모의 콜레스테롤 수준 등을 분석한 결과 아동콜레스테롤 수준은 아이 및 부모의 생활 습관에 영향을 받지만 부모의 콜레스테롤이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논문에 따르면 아이의 혈중 콜레스테롤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부모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중요한 요인으로 아이들의 고지혈증 예방을 위해 부모들의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콜레스테롤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고지혈증은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등의 지방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혈액 중에 지방량이 많아진 상태로 이는 심혈관계 질환과 대사증후군 발생에 관여하는 위험인자로서 혈중수치가 높을수록 사망률이 증가한다.

또한 소아, 청소년기에 확인된 고콜레스테롤혈증은 성인에 이르기까지 지속된다고 알려졌다.

유선미 교수는 "콜레스테롤 상승은 심혈관질환의 중요한 위험요인이므로 30~40대 초반의 젊은 부모라면 고지혈증이 없더라도 본인과 아이를 위해 미리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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