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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영입 등 빅5 병원 진입 교두보"
[ 2008년 01월 06일 21시 45분 ]
“지금이 아니면 안된다. 이제는 전략적으로 특정 분야를 선택 집중함으로써 전문화를 도모하겠다. 2015년 빅5 진입은 충분히 실현 가능한 목표다.”

건국대학교병원 성인경(소화기내과) 기획관리실장[사진]은 4일 “최근 송명근 교수 등 출중한 실력을 겸비한 의료진을 영입하면서 신뢰도 있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병원 발전은 물론 분위기 쇄신까지 성공, 고무적인 분위기”라고 운을 뗐다.

그는 "건국대병원의 강점인 젊은 의료진들을 지속적으로 독려할 것이고 이들을 이끌어갈 연륜 있는 의료진들은 더 영입돼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성인경 기획관리실장은 “병원의 현재 방침을 지속적으로 고수하면서 역량을 함께 모은다면 비전 달성은 물론, 경쟁력을 갖추게 될 과는 국내에서 최고 수준까지 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했다.

특정 분야를 세계적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시킨 다음, 그 분야를 기반으로 다른 분야까지 한 분야 한 분야 확대한다는 계산이다. 최근 법인과 재단측에서 송명근 교수 등을 적극 영입한 것도 이 같은 전략에서다.

성인경 기획실장은 “일각에서는 화려했던 개원 초기에 비해 성장속도가 둔화되면서 벌써 정체기가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지만 젊은 의료진이 다수 존재하는 만큼 팀워크를 십분 발휘해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키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경영 목표에 대한 빠른 이해와 함께 불필요한 부서 간 마찰을 줄여 병원 경영의 질을 한 단계 높여야 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기도.

건국대병원은 지난 2005년 8월 신축 개원과 동시에 전 외래와 병동에 Full-EMR을 가동했으며 국내 최초 2호선과 7호선 건대입구역과 병원 로비를 직접 연결해 환자와 내원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하지만 아직도 해결해야할 많은 도전과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진단한다.

또 성인경 기획관리실장은 “이제까지 건국대병원의 전략 기획은 다소 단편적이고 근시안적인 측면이 있었지만 빅5 진입을 위해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신생 병원이라는 점을 늘 숙지함으로써 기초가 흔들리지 않도록 질 높은 연구 환경 마련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면서 “질적으로 우수한 시스템을 구축, 이를 백업할 수 있도록학술적 활동에 무게를 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외적으로 더욱 치열한 경쟁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경영혁신으로 경쟁력을 키워간다면 미래는 매우 밝을 것이라는 주장.

JCI 인증 추진도 전향적인 자세를 견지했다. 성인경 교수는 “이제는 환자에 대한 서비스나 안전기준 등 진료 외적인 분야에도 신경을 써야 아시아 의료허브가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부 혁신을 위해서는 뚜렷한 목표와 명분이 있어야 한다”면서 “대화와 설득을 통해 JCI 인증 추진은 좋은 기회일 수 있음을 내부 교직원간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는 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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