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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환자에 첫 무선식별시스템 가동
[ 2008년 01월 08일 11시 32분 ]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박상규)은 지난 2일부터 응급의료센터 고위험군환자에 대해 무선식별(RFID: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시스템이 가동을 시작한다.

이는 자신의 병력을 말할 수 없거나 의식을 쉽게 잃을 수 있는 투석환자, 뇌졸중 및 당뇨환자, 심장질환 환자 등의 고위험군 환자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응급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

8일 병원에 따르면 환자는 외래진료를 통해 의료진으로부터 고위험군환자로 분류되면 전자태그를 발급, 향후 응급의료센터 출입시 접수는 단말기를 통해 자동 처리되고 의료정보는 의료진에게 신속하게 제공돼 효과적인 진료 및 처치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전자태그는 카드와 핸드폰 고리의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되며, 환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홍은석(응급의학과) 소장은 “응급실을 찾는 고위험군 환자들은 대부분 의식을 소실한 상태로 내원하기 때문에 신원확인 및 과거진료기록 등을 찾는데 RFID시스템이 유용하다”고 전제했다.

그는 “이 시스템으로 빠른 처치를 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자가 응급실을 무단이탈하는 위험을 미연에 방지, 환자안전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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