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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 최신 안과수술 최단기간 500례
[ 2008년 01월 10일 02시 06분 ]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박규형 교수가 안과 영역 수술 가운데 가장 최신 수술법인 '23게이지 무봉합 유리체 절제술'을 2년만에 500례를 달성, 단기간 국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는 처음 이 수술을 개발한 독일의 Eckardt 교수가 지난 2005년에 40여 증례를 발표한 시기와 거의 비슷하게 시작했고, 세계적으로도 Eckardt 교수를 제외하고는 국내에서 이 수술에 대한 최고 기록은 이번이 처음이다.
10일 병원에 따르면 이 수술은 증식 당뇨망막병증, 열공 및 견인망막박리, 유리체 출혈, 황반원공, 황반전막, 망막하 출혈 등의 망막질환 환자에게 시술되는 고난도의 술기이다.
이 수술법은 ‘23게이지’로 불리는 정밀한 도구를 이용, 바늘 크기(0.7mm) 정도의 구멍만 뚫어 유리체 망막 수술을 하는 봉합이 필요없는 결막 통과 유리체 절제술이다.
기존 수술에 비해 수술시간이 20~30% 이상 단축될 뿐만 아니라 수술 부위 및 외관상 회복도 빠르고 창상봉합에 의한 이물감, 눈물 등의 불편이 줄어든다. 특히 단순 수술일 경우 수술 후 1주일 정도면 일상 복귀가 가능해 환자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규형 교수는 "23게이지 무봉합 유리체 절제술은 기존 수술에 비해 수술 후 느끼는 불편함과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며 "긴 회복기간과 부작용에 고생하는 망막질환 환자들에게 한결 부담을 덜 수 있는 최신 수술법" 이라고 말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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