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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영종도에 글로벌 메디컬센터
[ 2008년 01월 10일 13시 24분 ]
오는 2011년까지 인천 영종도 국제업무지역에 외국 의료관광객을 겨냥한 대규모 메디컬센터가 들어설 전망이다.

인하대병원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영종메디컬센터 컨소시엄이 인천공항 국제업무지역에 글로벌메디컬센터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센터는 올해 인천공항 1단계 국제업무지역 내 6,146㎡ 부지에 지상 9층 지하 2층 규모로 착공해 2011년 개원하게 된다.

특히 이 곳은 우리나라의 경쟁우위 분야인 성형ㆍ외과수술ㆍ건강검진 등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는 국내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공항과 연계, 전략적 마케팅을 펼치면 동북아지역의 의료관광 수요를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

센터는 인하대병원과 한진그룹이 공동 투자하는 것으로 공항과 연계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향후 국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국제의료서비스 제공사업의 첨병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하대병원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에 첫 국제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간을 확보, 아시아 의료 허브의 기틀을 만들 것”이라며 “인근 지역주민까지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혜택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인천공항공사는 메디컬센터 운영이 본격화되는 2015년이면 연간 3만 여명의 해외 의료관광객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공항 공항복합도시 개발의 일환으로 글로벌 메디컬 허브 구축 계획을 수립중에 있다”며 “이번 사업 착수로 의료허브 구축의 기반을 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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