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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액 속 단백질로 유방암 진단
[ 2008년 01월 11일 01시 06분 ]
타액 속 단백질을 분석해 유방암을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타액 속의 49가지 단백질을 분석해 악성종양이 있는 여성, 양성종양이 있는 여성, 유방에 아무런 이상이 없는 여성을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된 것.

미국 텍사스 대학 치과대학 진단과학과 교수 찰스스트렉퍼스 박사는 건강한 여성 10명, 양성유방종양 여성 10명, 유방암환자 10명으로부터 채취한 타액을 분석, 3그룹의 단백질 패턴이 모두 다르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찰스스트렉퍼스 박사에 따르면 유방암의 경우 침샘에서 분비되는 단백질의 종류와 양에 변화를 일으키며 이러한 단백질은 세포성장, 세포대사, 세포사멸 메커니즘을 교란시킨다.

박사는 “앞으로 확인을 위한 추가연구와 임상시험을 거쳐 5년 안에는 새로운 유방암검사법으로 보건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타액검사법은 간단하고 빠르고 검사비용이 적기 때문에 개발도상국에서는 돈이 드는 유방 X선검사를 대체하고 선진국에서는 기존의 유방암 검사법을 보완하는 데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스트렉퍼스 박사는 언급했다.

이번 연구논문은 '암 연구(Cancer Investigation)' 최신호에 발표됐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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