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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의약품안전성 모니터링 공로상
[ 2008년 01월 13일 11시 15분 ]
최근 챔픽스를 복용하던 환자의 자살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한국화이자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의약품 안전성정보 모니터링 표창장을 수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식약청에 따르면 한국화이자 제약은 최근 의약품 안전성정보 모니터링 업무에 적극 협조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2월 31일 의약품안전성 모니터링 표창장을 수상했다.

식약청은 지난 2004년부터 '의약품 등 안전성 정보관리 규정'을 개정해 제약회사 및 의료기관이 자발적으로 '중대하거나 알려지지 않은 유해사례'에 대해 보고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현재 한국화이자는 금연보조제 챔픽스를 복용한 환자의 자살로 챔픽스 부작용 논란에 휩쌓여 있는 상황이다.

가까운 친척에 챔픽스를 처방한 의사는 한달여 동안 챔픽스를 복용하던 친척이 투신자살하자 자살이 챔픽스와 무관하지 않은 것 같다는 의견을 금연연구소에 피력했으며 이에 화이자는 이 내용을 접수하고 식약청에 부작용 보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이상반응보고팀 조석현 부장은 "제약회사는 약을 시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약물의 안전성 정보를 잘 알고 그것을 제품 설명서에 잘 반영시켜 환자와 의사에게 알려야 하는 의무를 가지고 있다"며 "우리는 다양한 경로로 수집되는 유해사례들을 빠짐없이 식약청과 본사에 보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화이자제약은 한국뿐만 아니라 각 국의 의학 정보실로 수집된 유해사례를 각 나라의 규제당국과 본사로 보고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모은 정보를 분석하고 안전성 정보를 최신화하는 엄격한 안전성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7년 국내 보고 건수가 3750건으로 전년대비 52%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선진국에 비해서는 의약품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에 대한 인식이 저조한 실정이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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