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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극복 여성, 심혈관질환 '주의'
[ 2008년 01월 14일 11시 05분 ]
[워싱턴]유방암을 극복한 환자에게는 이제 고생 끝 행복시작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항암화학요법으로 인해 심장에 손상이 가해졌을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듀크대학의료센터 외과 리 존스(Lee W. Jones) 교수팀은 개발 중인 새로운 치료법을 포함해 대부분의 유방암 치료법은 장기적인 심혈관질환(CVD)위험을 증가시킨다고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JACC,2007; 50: 1435-1441)에 발표했다.

암치료 前 CVD위험 판정 중요  

존스 교수는 “CVD 위험이 얼마만큼 더 위험해질지는 알 수 없지만 상당한 큰 위험이 되는 것은 분명하다. 유방암의 생존율은 최근 상승했지만 장기적으로 CVD에 의한 사망 위험이 증가하게 되면 유방암 생존율도 크게 줄어들 것이다. 단기적인 암의 위협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심혈관의 건강 상태에도 초점을 맞춰 거시적인 관점에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학 심장병학과 주임인 파멜라 더글라스(Pamela S. Douglas) 박사팀은 “유방암에 걸린 수백만명의 미국여성들에게 제2의 인생을 무의미하게 하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유방암은 미국여성에서는 매년 새롭게 20만명 이상이 발병하는 가장 일반적인 암이다.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되면서 1990∼2000년에는 유방암 사망률이 약 24%로 급감했다. 이는 이전보다 많은 여성이 암치료를 통해 심혈관계의 영향을 받으면서 생활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유방암으로 진단된 많은 중노년층 여성은 고혈압 등의 연령에 해당하는 CVD의 위험인자를 이미 안고 있다. 여기에 운동부족과 비만은 유방암과 심장질환 양쪽 모두에 관련한다. 이러한 기존 위험은 유방암 치료를 통해 심혈관계를 손상시킬 가능성을 높여주는 것이다.

암치료는 여러 루트를 통해 심장과 혈관에 손상을 준다. 기존 화학요법에서는 환자의 반수가 자각증상없이 심근이 손상되며, 심장의 펌프기능을 저하시켜, 장기적으로는 심부전 위험을 증가시킨다. 방사선치료는 심장과 폐를 손상시켜 조직을 손상시키는 원인이 된다.

유전적 프로필에서 매우 위험한 여성을 치료할 때 사용되는 단클론 항체인 트라스트주맙은 심독성과 심부전과 관련한다.

종양내 혈관의 성장을 억제시키는 실험적 치료법에서는 비정상적인 혈전형성, 고혈압, 심기능 저하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아로마타제 억제제로 인한 호르몬 요법 역시 장기간 투여하다 보면 에스트로겐 수치를 낮출 우려가 있다.

또한 암치료 중 환자가 운동부족으로 체중이 크게 증가하는 경우도 고려해야 한다.

심장의 건강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연령, 혈압, 콜레스테롤치, 흡연, 체중을 비롯한 일반적인 CVD 위험인자에 대해 치료 전에 측정하는 것만으로 좋다.

이 결과에 따라 환자는 처방전이나 심질환 전문의에 소개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운동은 모든 치료에서 효과

운동은 어떠한 치료 프로그램에서도 중요한 요소다. 암치료 중에도 운동은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존스 교수는 운동이 종양으로 들어가는 혈류를 개선시켜 암치료제를 치료 타깃까지 이송시키는데 도움이 되는지 여부를 측정하는 연구도 실시되고 있다. 또한 운동을 통해 혈압을 개선시키고 체중을 감소시켜 심장의 펌프기능을 강화시키는 등 화학요법의 악영향에서 심장을 보호할 수 있는지 여부도 연구 중이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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