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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색인대 골화증' 수술 적극 권장
[ 2008년 01월 15일 08시 07분 ]
디스크가 아닌데도 심하면 하반신 마비를 가져오는 ‘황색인대 골화증’이란 병은 적극적인 수술적 치료로 상태가 매우 좋아진다는 임상증례가 학회에 보고됐다.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박진규병원 신경외과 연구팀(최정재, 이재학, 박진규)은 “흉추와 흉요추부에서 주로 발생하는 ‘황색인대 골화증’은 적극적인 수술적 치료가 좋다”는 결론을 짓고 지난해 11월 개최된 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대회에 보고했다.

우리 몸의 척추 마디에는 척수 신경을 뒤에서 감싸고 있는 척추 후궁이 있는데 이 척추 후궁들을 연결해 주는 인대가 황색인대. 이 인대는 다른 인대들과는 달리 탄력성이 좋고 황색을 띄고 있어 ‘황색인대’라고 불린다.

아직 그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황색인대 골화증’은 노화에 의하거나 인대에 힘이 많이 가해지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황색인대 조직이 두꺼워 지거나고 석회화 과정인 골화를 일으키는데 이렇게 두꺼워 지고 골화된 황색인대가 우리몸의 중추 신경인 척수신경을 압박하면 하반신 마비, 감각이상,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나 중기에는 수술적 방법 혹은 한 척추재활운동 처방에 의해 치료가 가능하나 병이 오래되어 이미 신경의 손상이 와 있는 경우 회복되기 힘든 경우도 있다.

박진규병원 연구팀은 “디스크가 아닌데도 하반신부전마비, 허리통증, 등쪽의 아픔 등을 호소하는 환자들에서 드물긴 하지만 ‘흉추부 황색인대 골화증’을 의심해 보아야 하며 이 병으로 진단되면 수술적 치료가 사료된다”고 밝혔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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