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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등 진출 용인시 투자가치 상승
[ 2008년 01월 15일 21시 56분 ]
연세대학교의료원이 용인시 진출을 확정하면서 병원건립 인근지역 투자가치는 연일 계속 올라갈 전망이다.

용인시는 최근 연세의료원이 신청한 도시계획시설(종합의료시설 및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을 결정,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병원건립 등의 이유로 용인시는 동백지구를 비롯해 흥덕지구 등 택지개발지역에 건설업의 새바람을 몰고 온 것.

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롯데건설, LIG건영 등 건설업체들은 올해 25곳에서 총 1416가구에 단지형고급단독주택을 공급할 예정으로 이 가운데 절반가량인 685가구가 경기 용인지역에 몰려 있다.

이는 용인시에 대형병원의 건립은 물론 교통과 편의시설 등의 편리함과 급격한 인구성장률 등에 기인한 것이라는 게 건설업계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실제로 중견 건설업체인 ‘대헌건설’은 용인 동백지구에 유럽풍 최고급 빌라 ‘레데보르’를 분양 및 시공 중에 있고, 동일하이빌은 용인 동백지구에 처음으로 오피스텔 전용시설인 ‘동일하이빌 오피스텔’ 75실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롯데건설은 용인시 흥덕지구에 4월 500∼507㎡ 17가구를 공급하고 우남건설과 모아건설도 이곳에서 각각 5월과 하반기에 426㎡ 19가구와 24가구(주택형은 미정)를 선보인다.

동일하이빌 관계자는 “향후 용인시는 급격한 인구성장률과 병원건립 등 발전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주택 공급이 많은 것”이라며 “건설부지 부근에 2010년까지 1200병상 규모의 연세세브란스병원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더욱 용인시 투자가치는 계속 올라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 같은 변화는 인근 병원에 수요를 창출해내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병원계에서도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병원계 한 관계자는 “경기 중·남부 지역에 대형병원들이 건립의사를 밝히면서 용인시와 밀집해 있다는 이유로 유례없는 영역 확보 싸움이 벌어질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고객 확보를 위한 여러 전략이 모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서로 윈윈하는 전략이 돼 용인의 투자가치를 높이는 데 일조하게 될 것이라는 게 그의 전언이다.

이처럼 연세의료원이 용인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을 공식 표명한 가운데 용인시가 병원건립 등의 이유로 투자가치 상승이 얼마나 높아질 지 주목된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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