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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4 제약사 신형엔진 '승승장구'
[ 2008년 01월 16일 23시 00분 ]
최근 출시된 Big 4 제약사의 주력 제품들이 성공적으로 각 제약사의 대표 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6일 굿모닝신한증권이 분석한 지난해 주요제품 매출액에 따르면 동아제약의 스티렌, 한미약품의 아모디핀, 대웅제약의 올메텍, 유한양행의 레바넥스 등 ‘신형엔진’들이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하며 명실상부한 블록버스터급 제품의 자리를 견고히 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래프 참조]

특히 스티렌·레바넥스(신약), 아모디핀(개량신약), 올메텍(오리지널) 등은 각 제약사의 색깔을 그대로 투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흥미를 끌고 있다.

천연물 신약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동아제약의 자체개발 천연물 신약 스티렌은 지난해 556억원을 기록하며 500억원 클럽에 가입했다. 이는 2006년 매출 426억원에 비해 19.9% 성장한 금액이다.

지난해 1월 42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스티렌은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며 12월에는 월 매출 50억원을 돌파, 2008년 전망도 더욱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2006년 519억원의 매출을 기록, 개량신약의 신화로 자리매김한 아모디핀은 지난해 전년대비 13.5% 성장한 595억원의 매출을 나타냈다.

특히 아모디핀은 개량신약이라는 한계 때문에 더 이상의 성장은 힘들지 않겠냐는 업계의 예상을 무너뜨렸다는 점에서 더욱 고무적이다.

아모디핀은 비록 출시 초기 때처럼 가파른 상승세는 아니지만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최종 목표인 노바스크를 넘어서는 것도 불가능하지만은 않아 보인다.

올해로 출시 4년째를 맞는 올메텍은 지난해에도 무서운 상승세를 나타냈다. 2006년 455억원에서 무려 57.6% 상승한 737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국내사 전문의약품 가운데 No.1 자리에 우뚝 선 것.

올메텍의 700억원대 매출은 30위권 제약사의 전체 매출에 육박하는 금액이며 지난해 성장세가 지속된다면 올해에는 1000억원대 진입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유한양행의 자체개발신약 1호인 레바넥스는 지난해 12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 첫 해를 마쳤다.

레바넥스는 이미 주요 대학병원의 약제위원회를 통과했을 뿐만 아니라 위·십이지장 궤양, 위염 등 광범위한 적응증을 획득했기 때문에 향후 성장 전망은 더욱 낙관적이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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