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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醫는 무늬만 공무원이다 보니까…"
[ 2008년 01월 18일 02시 58분 ]
“공중보건의사가 계약직 공무원이라고는 하나 그 어디에도 이에 상응하는 혜택이 미약했다. 더욱이 지위나 분명한 소속이 없어 공중보건의사들의 처우나 환경 개선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前이민홍 법제이사[사진]가 향후 1년간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를 이끌어갈 제22대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이민홍 당선자는 지난해 12월 24일부터 13일까지 선거운동을 벌이고 14일 0시부터 17일 0시까지 투표를 진행, 최종 확정됐다. 투표에는 총2811명 인원 중 518명이 참여했으며 투표율은 18.4%로 이민홍 당선자는 503표(97.1%)를 득표해 당선됐다.

공중보건의 제도의 대대적인 수술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출사표를 던진 이민홍 후보는 ‘원칙과 실리 찾기’를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18일 이민홍 당선자는 정견 발표회에서 “공중보건의사 배치기준, 보수기준, 근무성적 평가, 복무지도 감독 등에 대한 개선방안과 그 동안 나타난 미비점을 지침에 반영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더욱 힘쓸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 동안 공중보건의사의 신분 및 소속과 관련한 시행령 부재로 정액 급식비나 가계 지원비도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던 것. 이민홍 당선자는 “다행히도 최근 이뤄진 공중보건의사제도 지침 개정 중 하위 지침 개정에 전력을 다해 상당 부분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민홍 당선자는 “물론 이번 지침 개정도 많은 진전이 있었지만 이후에도 하위 지침 개정에 전력을 쏟아 상위법에 위배되지 않는 기준에서 노력하겠다”고 못박았다.

특히 "젊은 의사들과 연계해 군 복무 단축과 취업 부분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민홍 후보는 “불합리한 점에 대해서는 공중보건의사들을 위해 소신있게 나서겠다”면서 “직무교육과 신규 배치 시험 등에 대해서도 보건복지부와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그 동안 문제가 됐던 여러 부분들이 개선되고 투명하게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대한공중보건협의회 소식지 활성화 및 의료정보 네트워크 구축 ▲투명한 회계 관리와 명확한 감사 ▲정책의 연계성 등을 강조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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