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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물러섬 없다-공단에 반드시 이길터"
[ 2008년 01월 18일 22시 00분 ]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최근 소송 등으로 번진 건강보험공단과의 싸움을 정면 돌파하는 맞불작전 식의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 왕상한 법제이사는 18일 회원들에게 "싸움은 이겨야 한다는 것이 협회의 입장이다. 철저히 준비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단과 의협은 의료정책연구소가 "공단 직원들이 고액 연봉을 받고 있다"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공단 결산서'를 발간하자 마찰을 빚고 있었다.

결국 공단 사회보험노조는 지난 14일 의협 회장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시켰다. 또한 16일에는 공단이 직접 의협 회장을 '명예훼손' 협의로 역시 고소한 상황이다.

공단측이 사실상 의협을 상대로 전면전을 선포한 것. 여기에 의협도 강력 대응할 것을 분명히 했다.

왕 이사는 "현재 협회는 개인변호사가 아니라 법무법인 태평양, 법무법인 세종, 법무법인 충정 등 로펌으로부터 고문을 받고 있다. 또한 올바른 의료정책을 위한 법조인 모임 소속 60여 명의 변호사들과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서 이미 명예훼손 전문 변호사와의 협의도 시작했다. 대응 방안을 (전략 상)자세히 설명할 수는 없지만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광길기자 k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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