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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증 이후 손톱병변 치료법 없다"
[ 2008년 01월 21일 10시 20분 ]
[독일 드레스덴] 뒤스부르크·에센대학병원(뒤스브르크) 피부과 율리아 프라이스(Julia Freise) 박사는 전신의 털이 4주 동안 모두 빠지고 이후 8주 동안 손발톱에도 심각한 병리학적 변화(조갑조면증, trachyonychia)가 발현한 26세 여성환자에 대해 제44회 피부과회의에서 보고했다.

이 환자의 기왕력 상 탈모증이나 조갑조면증으로 이어질만한 단서는 얻을 수 없었다. 환자는 6주 전에 Helico-bacter Pylori 제균을 위해 아목시실린과 메트로니다졸을 처방받을 때까지도 약제나 마약을 사용하지 않았다.

또한 아토피성 질환의 기왕력이나 가족력도 없었으며 심인성인 원인도 눈에 띄지 않았다.

조갑조면증은 홍색편평태선, 심상성건선, 아토피성피부염 또는 원형탈모증 등 다양한 피부질환에 병발하지만 이 환자는 탈모와 조병변 이외에 피부·점막에는 전혀 이상이 없었으며 임상 검사에서도 이상 지견이나 전신성 질환은 볼 수 없었다.

때문에 범발성 탈모증을 동반하는 조갑조면증으로 진단됐다. 탈모증 환자의 약 4%가 조갑조면증을 병발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병발 빈도는 중증도와 함께 높아진다고 한다.

이는 병인이 아니라 손톱표면이 거칠어지고 세로로 줄무니가 생기며 이 줄무니가 깊어지면서 골이 생기게 되는데 이 대 손톱 표면의 백색인설화가 모든 손톱에 발생하는게 특징이다. 연령에 상관없이 발병하며 어떤 치료로도 효과를 볼 수 없다.

이 환자는 스테로이드를 전신 및 국소 투여하고 초산아연도 투여했지만, 아직까지 개선효과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한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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