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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 부천병원, 新 갑상선암 수술법 개발
[ 2008년 01월 22일 07시 55분 ]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이비인후과 고윤우 교수[사진]팀이 ‘수술 중 혈관의 결찰이 필요없는 새로운 갑상선암 수술법’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고윤우 교수팀이 개발한 수술법은 기존의 외과, 산부인과 영역에서 많이 사용하던 음파 응고 절제기의 절단과 지혈이 동시에 되는 장점을 이용한 것이다.

병원에 따르면 갑상선암종 가운데 80% 이상을 차지하는 유두상암의 경우 종양 크기에 상관없이 중심구획립프절로의 림프절 전이가 많기 때문에 치료시 중심구획림프절 청소술을 함께 시행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하지만 이 방법은 주위로부터 많은 혈관이 유입되고 반회후두신경과 부갑상선 등의 손상 위험이 있기 때문에 수술시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며 많은 시간이 소요됐었다.

이에 반해 고 교수의 수술법은 갑상선 수술시 혈관에 대한 결찰술을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수술시간을 절반 이상 단축시키고 수술 후 출혈 등의 합병증을 최소화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조기 검진으로 인해 최근 갑상선암이 여성암 발병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수술법이 개발돼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고 기대했다.

한편 이 수술법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외과학회지 ‘Annals of surgery’에 올해 안에 게재될 예정이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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