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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먹은 아이, 성인 심혈관질환 위험 낮아
[ 2008년 01월 22일 21시 45분 ]
[미국 텍사스주 댈라스] 베스·이스라엘·디코네스의료센터 니샤 파리크(Nisha I. Parikh) 박사는 모유를 먹은 아기는 분유를 먹고 큰 아기보다 성인이 된 다음 심혈관질환(CVD)의 발생 위험이 낮다고 제80회 미국심장협회(AHA)에서 보고했다.

HDL-C치 높이고, BMI 낮춰

HDL 콜레스테롤(HDL-C)은 수치가 높으면 심질환이나 뇌졸중을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어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도 말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프래밍검 후손연구에 등록된 어머니 393명과 프래밍검 제3세대 연구에 참가한 자손 962명(평균 41세, 여성 54%)의 데이터가 분석됐다.

그 결과, 모유를 먹고 큰 경우 중노년층에서 HDL-C 수치가 높아질 가능성은 낮아진 경우에 비해 5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HDL-C수치가 낮은 경우는 여성에서 50mg/dL이하, 남성으로 40mg/dL이하로 했다.

조사 결과에 영향을 주는 요소[강압제 사용, 어머니의 교육수준·흡연·체질량지수(BMI) 등]을 조정해도 모유를 먹은 아기눈 분유로 큰 아기에 비해 성인때 평균 HDL-C치가 높았다(모유군 56.6mg/dL 대 분유군 53.7mg/dL).

이 결과는 나중에 참가자의 BMI를 고려해 분석한 결과, 유의차는 없었다.

또한 성인의 BMI는 25 이상이 비만이고 CVD 위험이 증가하지만 모유로 큰 아기는 성인이 된 후 유의하게 낮은 BMI를 보였다(모유군 26.1 대 분유군 26.9). 파리크 박사는 “이번 BMI의 감소는 얼마 안됐지만 이 정도의 감소로도 CVD가 관여하는 사망위험은 유의하게 낮아진다”고 말했다. 한편 HDL-C치와 BMI 이외의 CVD 위험인자의 관련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모유 수유아 전체의 26% 불과

다른 연구에서도 모유가 일부 CVD의 위험인자를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한편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를 조정하는데 한계를 보인 연구도 있었다.

파리크 박사팀은 프래밍검 연구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이러한 위험인자를 정기적으로 측정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과제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자녀를 모유로 키웠는지, 그리고 그 기간이 어느 정도였는지는 우편을 통해 설문조사했다. 그 결과, 전체의 26%가 모유를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사는 “이번 지견에서는 유소아기의 환경노출이 장기적인 건강 상태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으로, 동맥 경화와 CVD는 평생 따라다니는 질환이지만 근본은 인생 초기에 있음이 명확하게 나타났다”고 결론내렸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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