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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합병증 가족력 확연…여성 더 위험
[ 2008년 01월 23일 13시 54분 ]
[미국 메릴랜드주 체비체이스] 컬럼비아장로교의료센터 데이비드 그린버그(David A. Greenberg) 박사와 동센터 및 파비아대학(이탈리아)의 마리아 몬티(Maria C. Monti) 박사는 당뇨병 합병증의 발병 위험은 특정한 가족에서 높으며, 특히 여성에서 더 위험하다고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JCEM, 2007; 92: 4650-4655)에 발표했다.

망막증에서 가족성 뚜렷

그린버그 박사는 “1형 당뇨병의 합병증, 특히 망막증의 경우 유전인자는 없지만 병이 발생하는 가족성, 그리고 유전성 요인이 있다. 그리고 여성은 남성에 비해 합병증을 발병하기 쉽다”고 설명했다. 1형 당뇨병은 세포의 포도당 처리를 도와주는 인슐린이 췌장에서 충분히 생산되지 않을 때 발생한다.

인슐린을 투여하는게 최적의 치료이지만 정기적으로만 주사할 수 있어 혈당치를 엄격하게 관리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혈당치 관리는 당뇨병 합병증 예방에 필수라는 사실은 불변의 진리.

이번 연구를 위해 박사팀은 1형 당뇨병 환자와 그 가족에 대해 25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데이터는 미국립질환연구교류(National Disease Research Inter-change;NDRI)의 프로그램인 인간생물학데이터교류(Human Biological Data Interchange;HBDI)를 통해 수집됐다.

수집된 정보에는 망막증, 신부전, 신경장애를 포함한 당뇨병에 의한 미세혈관합병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1형 당뇨병으로 인한 신부전은 일부가 유전성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다른 합병증이 가족성인지 아닌지 대해서는 불확실했다.

이번 연구 결과에 의하면 다른 합병증, 특히 망막증에 대한 감수성은 혈당 관리의 부족 뿐만 아니라 가족성, 그리고 유전성의 생물학적 요인에도 좌우된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합병증 위험이 높다는 사실도 이번 처음으로 나타났다.

몬티 박사는 “여성에서 1형 당뇨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지 않아 이번 결과에 놀랐다. 양호한 혈당 관리를 통해 합병증 발병은 늦출 수 있어 여성은 좀더 엄격한 혈당 관리를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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