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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 국내 최초 日 수액제 수출 쾌거
[ 2008년 01월 24일 02시 39분 ]
중외홀딩스가 국내 제약사 가운데 최초로 일본에 수액제를 수출한다.

24일 중외홀딩스는 일본의 수액분야 전문제약사인 코와창약(Kowa Pharmaceutical)과 총 4000만달러 규모의 Non-PVC 수액 공동개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중외홀딩스는 지난 2006년 준공된 세계 최대 규모의 수액 전문공장인 당진공장에서 생산한 Non-PVC 수액 5600만개를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 동안 코와창약에 공급하게 된다.

중외는 기존에 수액 필름 및 수액 관련 기술수출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해 왔지만 수액제 완제품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품질규정이 매우 까다로운 일본 수액시장에 수액제를 대량 수출하는 것은 중외홀딩스가 최초이며 이번 계약은 지난 당진공장 준공 이래 사실상 첫 성과물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중외홀딩스는 이번 계약물량 외에도 고가의 영양수액제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또 다른 수출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외홀딩스 해외사업본부 윤범진 상무는 “이번 계약을 통해 선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함으로써 동남아, 러시아, 중남미 등 현재 진행중인 해외시장 개척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중외홀딩스는 유럽시장에 포도당, 아미노산, 지질수액 등이 하나의 제품으로 개발된 2-Chamber, 3-Chamber 등 고기능성 수액에 대한 수출도 추진하고 있어 2010년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수액제의 대량수출이 예상된다.

이경하 사장은 “이번 수출계약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당진공장 및 중외 Non-PVC 수액제의 우수성을 입증한 사례다”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글로벌 수액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일본의 수액 시장은 연간 2조원 규모이며 코와창약은 일본 수액제 시장에서 6% 내외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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