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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사업 석권 이지케어텍, 이제 해외로
[ 2008년 01월 25일 22시 14분 ]
주요 국공립대형병원의 의료정보화 사업을 석권해온 의료IT 전문기업 이지케어텍(대표 이철희)이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공립병원뿐만 아니라 EHR사업 참여, 공공의료정보화사업 1단계 완료, 신규사업인 의료IT 컨설팅 진출 등 최근까지 괄목한 만한 성장을 기록, 이제 국내에서 시장의 큰 확대는 더 이상 힘들다는 내부 분석에 따른 것.
아울러 해외의 의료정보화 시장도 매우 밝다는 전망도 이지케어텍의 해외진출 의지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해외에서도 국가차원의 의료정보화 사업이 본격화, 북미지역 EMR 시장의 경우 연평균 성장률이 12%를 상회하고 있다.
25일 이지케어텍에 따르면 북미, 동남아, 일본 지역에 대해 전사 차원에서 외국 업체와의 제휴, 지사 설립 등을 통한 해외 진출을 적극 검토 중이다.
특히 외국기업들의 지속적인 협력 문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정식계약을 맺지는 못한 상황이다. 이지케어텍이 자금의 압박을 받고 있는 기업이 아닌 만큼 일방적인 자금 투자가 아닌 기술제휴 등을 통해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곳을 선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이지케어텍은 내부적으로는 지난해부터 변화와 혁신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며 이의 일환으로 경영세미나, 새로운 인재 대거 영입, 내부역량 강화, 서비스 수준향상 등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내 의료분야 최초로 통합 프로세스 성숙도 모델(CMMI) 인증을 받은 것도 해외진출을 위한 기본요구사항을 갖추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로 CMMI인증은 국제 SW 품질 기준 인증으로 이지케어텍의 솔루션과 서비스가 국제적 표준 프로세스에 의거해 운영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지케어텍 관계자는 “CMMI인증은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핵심역량 역시 남보다 앞서 갖추었음을 확인 받은 것”이라며 “향후 모든 고객에게 국제 수준의 표준화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디지털 병원에서 유비쿼터스 병원으로 변화하는 의료IT 환경을 선도하는 국내 유일의 전문가 그룹으로 자리매김한데 이어 글로벌 의료IT 전문기업이 되기 위해 매진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회사 이철희 대표는 “해외 곳곳에 진출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 자랑스럽게 생각된다”고 평가한 뒤 “그러나 이지케어텍은 단발성 해외 진출이 아닌 정부의 조직력과 기업의 경쟁력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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