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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료원, 해외진출 본격 타진
[ 2008년 01월 25일 02시 53분 ]
JCI 인증 준비 등 글로벌병원으로서의 위상을 갖추기 위해 대내외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고대의료원이 최근 중국 상하이 및 마카오 일대에 고대병원을 설립하는 것과 관련해 이들 국가 및 현지병원과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고대의료원 고위 관계자는 “현재 고대가 준비 중인 JCI 인증은 주로 해외환자를 국내에 유치하는데 큰 몫을 담당한다고 볼 수 있는데 이에 머물지 않고 고대만이 보유한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해외까지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현재 다수의 국가와 이와 관련해서 원활하게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며 “대표적인 곳이 바로 중국 상하이와 마카오인데 최근까지 현지병원 건립과 관련한 투자협력 방안이 검토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고대의료원은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등과도 병원 설립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대의료원 고위 관계자는 “실제로 의료원 관계자가 카자흐스탄과 우크라이나 등지에 병원설립 업무제휴 추진을 위해 이들 국가에 수차례 방문한 바 있다”며 “카자흐스탄과 우크라이나 이외에도 여러 국가에서 고대의료원과의 MOU 체결을 타진하기 위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JCI 인증을 통해 해외환자를 유치하는 것도 고대의료원 발전에 큰 부분을 담당하겠지만, 글로벌병원으로서의 위상을 갖추려면 해외로 눈을 돌려 현지에 병원을 세우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대의료원은 향후 다가올 경제특구지역 해외병원 진출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표하고 있다.

고대의료원 고위 관계자는 “앞으로 경제특구 지역에 해외 유수의 병원이 활발하게 진출할 것으로 예상 된다”며 “고대는 이들 글로벌병원과의 합작 형태를 통해서라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를 희망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경제특구에 진출하는 글로벌병원으로 인해 국내 의료서비스 수준 역시 동반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들 병원과의 합작을 통해 다가올 대세에 보다 빠르게 대처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경제특구에 진출하는 해외병원은 국내 및 미국 환자뿐 아니라 중국, 동남아시아 환자들도 타깃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김영남기자 mah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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