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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적출하면 복압성요실금수술 2배
[ 2008년 01월 25일 02시 48분 ]
[런던] 스웨덴 단데리드대학 의학역학·생물통계학 다니엘 알트먼(Daniel Altman) 박사팀은 자궁적출 이후에는 수술방법과 무관하게 복압성요실금수술(SUIS) 위험이 2배 증가한다고 Lancet(2007; 370: 1494-1499)에 설명했다.
박사는 따라서 수술 전에 다른 치료선택지를 검토해야 한다고 결론내리고 있다. 그러나 관련논평(2007; 370: 1462-1463)에서는 이 논문의 결과는 동저자의 선행 연구와 모순된다고 지적하고, 위험 증가에는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자궁적출은 월경과다, 생리량이 적은 부정출혈, 자궁탈, 폐경후 출혈 등에 최후의 치료법으로서 많은 여성이 선택하고 있다.
자궁적출술 이후 질환 발생률도 낮아 55세까지 영국여성의 약 5명 중 1명은 자궁적출술을 받고 있을 정도다.
알트먼 박사팀은 1973∼2003년 30년 동안 자궁적출술을 받은 16만 5,260명(적출군)과 출생년도·거주지를 일치시킨 47만 9,506명(비적출군)의 스웨덴 여성을 대상으로 연구했다.
수술 후 5년 이내 최다
양쪽군의 SUIS 발생률은 스웨덴 입원환자 등록(swedish inpatient registry)에 근거해 판정했다.
박사팀은 수술방식에 상관없이 비적출군에 비해 적출군에서는 SUIS를 받는 위험이 2.4배가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전체 위험이 가장 높은 경우는 수술 후 5년 이내였으며, SUIS가 필요한 확률은 비적출군에 비해 적출군에서는 2.7배였다.
위험이 가장 낮은 시기는 수술 후 10년 이상 경과한 경우로, 비적출군에 비해 적출군에서 2.1배였다.
박사팀은 “이와 관련한 가장 타당한 생물학적 요인은 자궁적출시에 자궁체부와 자궁경부를 경부유지 조직으로부터 제거할 때 발생하는 수술창이다. 자궁적출은 복잡한 요도괄약근 기구에 영향을 주며 요도와 방광경부의 지지 기구도 변화시킨다. 우리는 자궁적출이 수술방식을 불문하고 그 후의 SUIS 위험을 증가시키며, 특히 아기를 많이 낳은 여성에서 위험이 높아진다고 결론내렸다. 양성질환으로 자궁적출을 받는 여성도 많다는 점에서 이번 지견은 공중위생과 임상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미해명된 원인일 가능성도
왕립자유병원 애덤 마고스(Adam Magos) 박사는 관련논평에서 알트먼 박사팀의 연구와 선행연구의 모순된 결과를 검토하고 “무엇인 옳은지는 알 수 없다. 다만 단순한 자궁적출은 적어도 수술 직후에는 방광기능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귀찮았던 증상을 개선시킨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궁적출로 인한 복압성요실금이 발생했다고 해도 지금까지 밝혀진 것처럼 수술한지 수년후의 일이다. 또한 자궁적출과는 무관한 아직 해명되지 않은 원인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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