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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온라인 건강상담 대폭 강화
[ 2008년 01월 29일 21시 54분 ]
경희의료원이 '대학병원은 대기시간은 길고 진료시간은 턱없이 적다'는 세간의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온라인 건강상담을 대폭 강화한다.

이를 위해 의료원은 진료영수증에 환자 담당의의 세부전공과 블로그, 건강상담 등의 안내문을 삽입하기로 결정했다.

29일 의료원은 새로운 진료영수증 제도가 다음달 1일부터 도입되며 이 제도가 시행될 경우 환자들의 진료시간에 대한 불만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경희의료원은 교수들과 환자들의 원만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약 10여 명의 교수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상태.

하지만 홍보 미흡과 환자 인식 부족으로 교수 개인 블로그 이용이 상당히 저조한 상태로 해결방안을 모색하던 중 이번 방안을 도입하게 됐다.

즉, 영수증에 게재되는 교수들 개인 블로그에 환자들이 건강상담이나 질병에 대한 의문사항을 질문하게 되면 이에 대한 답변을 주는 방법으로 환자들에 대한 서비스 향상과 교수 개인블로그 활성화의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의료원은 새로운 진료영수증 도입으로 '대학병원은 대기시간만 길고 진료시간은 매우 짧다'는 환자들의 불만을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진료 후 부족했던 내용이나 궁금한 사항이 있을 경우 교수들의 개인 블로그 및 병원 건강상담 코너를 통해 문의하면 해당 교수들이 이에 대한 답변을 달아 환자들에 대한 '애프터 서비스'를 확실히 한다는 것이다.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지 않은 교수들은 의료원 홈페이지 내에 건강상담 코너를 이용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의료원측은 새로운 진료영수증 안내문을 통해 온라인을 이용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해져 환자들의 만족도 상승 역시 기대하고 있다.

의료원 관계자는 "대학병원들은 공통적으로 환자들이 진료 후 상담이 미흡하다는 의견을 제기하는 경우가 상당하다"며 "이번 제도의 도입으로 이러한 환자들의 불만이 상당수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재 10여 명의 교수들만이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지만 이번 제도 도입 후 환자들의 반응을 살펴본 후 점차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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