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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환자, 발기부전치료제 의존도 높다"
[ 2008년 01월 30일 02시 38분 ]
바이엘 헬스케어는 30일 당뇨환자의 10명 중 4명 이상이 발기부전 치료제를 사용하며 이는 타 그룹의 3배 이상으로 발기부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바이엘 헬스케어는 컨설팅 전문회사 시니어파트너즈와 공동으로 40대 이상 남녀 521명을 대상으로 발기부전 및 남성 갱년기 인식조사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당뇨환자 중 42.9%가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했고 이는 기저질환이 없는 그룹(15.8%)에 비해 3배 가량 높은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성생활을 위해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묻는 질문에 당뇨환자의 경우 19%가 앞으로 발기부전치료제를 복용하겠다고 답해 다른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고혈압환자 10.7%, 고지혈증 7.7%) 또는 기저질환이 없는 그룹(5.5%)에 비해 발기부전제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남성응답자 23.4%가 발기부전치료제를 복용한 적이 있다고 대답했지만 여성응답자 5.2%만이 본의 남편이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발기부전은 부부가 함께 적극 치료해야 하는 질환임에도 부부 사이에 성생활에 대한 대화가 여전히 부족, 성문제를 남성 혼자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발기부전 치료제의 선택기준과 관련해 응답자들은 브랜드명(41.9%)을 최우선으로 꼽았고 이어 의사의 권유(36.2%), 지속 및 발기시간(12.4%) 순이었다.

한림대의료원 양대열 교수는 "이번 조사로 당뇨환자들의 인식도와 행태를 통해 당뇨병과 발기부전 사이의 밀접한 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당뇨환자의 삶의 질적인 차원에서 동반된 발기부전의 치료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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