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한해 동안 대표적인 환경성질환인 아토피 피부염, 천식으로 진료받은 인원(중복인원 제외)이 665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2년 545만명에 비해 4년간 120만명이 증가한 수치다.
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이 이같은 내용을 발표, 환경성질환에 대한 지역별 진료인원 비율 조사결과도 함께 분석했다.
자료에 따르면 환경성질환 중 가장 큰 증가율을 보인 것은 알레르기비염 환자로 2002년 296만명에서 2006년 401만명으로 늘어나 35.6% 증가했다. 천식 환자의 경우도 2002년 198만명에서 2006년 231만명으로 증가, 16% 이상 늘어났다.
반면 아토피 피부염환자는 2002년 112만명에서 2006년 108만명으로 줄어, 감소 추세를 보였다.
서울지역 6세 이하 아동 환경성질환 분석결과(1000명당 진료인원)에 의하면 아토피피부염 진료인원은 은평구(182명)와 서대문구(182명)가 가장 높았고, 종로구(140명), 용산구(146명)가 낮은 비율로 나타났다.
알레르기비염이 높은 지역은 서대문구(186명)와 노원구(182명)였으며 중구(113명)와 서초구(116명)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아울러 천식의 진료인원이 높은 곳은 노원구(265명), 중랑구(247명)로 조사됐고, 낮은 지역은 강남구(122명), 서초구(137명)였다.
지역별로 진료인원 비율을 분석하면 아토피피부염과 알레르기비염의 경우 전국에서 제주지역이, 천식은 광주가 각각 가장 높았다. 이에 반해 알레르기비염은 강원도의 진료인원비율이 가장 낮았다.
또한 서울지역 취학 전 6세이하 아동의 평균 환경성질환(2003~2006년)의 진료현황의 경우 아토피 피부염 진료인원은 1000명당 163명이 진료를 받았는데, 남자는 1000명당 162명, 여자는 1000명당 164명으로 남녀간 큰 차이는 없었다.
알레르기비염은 1000명당 150명이었고, 남자 156명(1000명당), 여자는 143명으로 남자의 비율이 높았다. 천식은 1000명당 200명이 진료했고, 남자 212명, 여자 186명으로 남자환자가 많았다. |